태풍 '솔릭' 경로 예상에 따라, 22일 제주도 시작으로 23일·24일 전국에 비
태풍 '솔릭' 경로 예상에 따라, 22일 제주도 시작으로 23일·24일 전국에 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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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계속 서북서진해 22일(수) 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목) 오전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

태풍 '솔릭' 경로 예상에 따라, 22일(수) 후반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월 16일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9일 15시 기준으로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월 16일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9일 15시 기준으로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8월 16일 9시경 괌 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9일 15시 기준으로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기상청)

앞으로 태풍 ‘솔릭’은 일본열도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하여 22일(수) 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목) 오전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 태풍이 28℃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태풍의 세력이 강화 또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향을 하여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강한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나, 북태평양고기압이 계속 서쪽으로 확장하는 경우 서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태풍 ‘솔릭’이 접근함에 따라 22일(수) 후반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3일(목)~24일(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 40m/s(144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예정으로, 각종 시설물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21일(화)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22일(수)~24일(목)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5~8m의 매우 높은 파고가 일 예정으로, 기상청은 해상 안전사고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해상의 높은 너울과 풍랑으로 인해 해안가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만조 시 해수범람이나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피서객이나 낚시, 관광객 등에 대한 각별한 안전조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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