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젊어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7곳 선정돼 국비 총 680억원 지원받아
대구시가 젊어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7곳 선정돼 국비 총 680억원 지원받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8.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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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지 개선, 주민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청년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통해 도시경쟁력 높일 예정

대구시가 여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에 특화된 도시 재활성화를 위하여 정부 핵심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8년 공모에 7곳이 선정되어 국비 총 68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선정건수로는 전국 광역시 중 최대 규모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2017년부터 연간 10조 원, 5년간에 걸쳐 총 50조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정부 역점사업으로서, ’17년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한 바 있으며, ’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4월 공모선정 계획 공고 및 7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8.3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 99곳을 최종 선정하였다.

'18년도 대구시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사업 (자료=대구시)
'18년도 대구시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사업 (자료=대구시)

이번에 대구시에서 선정된 7개 지역은 중심시가지형에 중구 성내동(경상감영공원 일원)과 북구 산격동(경북대학교 일원, 공공기관제안형), 일반근린형에 중구 성내동(옛 구암서원 일원)과 달서구 죽전동(구 달서구 보건소 일원), 주거지지원형에 서구 비산동(경부철로변 남측), - 우리동네살리기에 남구 이천동(상수도 사업본부 남측)과 북구 복현동(경북대학교 동측, 공공기관제안형)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위하여 앞으로 5년간 국비 680억 원을 포함한 총 5,1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시 재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중심기능 회복 다시 뛰는 대구의 심장, ‘성내동’”은 중구 성내동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을 복원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문화·복지 공공서비스와 도심 관광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안한 “경북대 스마트 스타트업 캠퍼스타운 조성”은 북구 복현오거리 일원에서 경북대학교와 공공이 함께 청년혁신공간 및 지역공헌센터를 조성하여 창업지원과 스마트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동산과 계산을 잇는 골목길,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은 중구 성내동의 동산 한옥마을과 계산 지역을 지나는 골목을 기반으로 생활·문화·경제공동체를 형성하여 각종 활성화사업을 펼친다.

“죽전(竹田) 대나무꽃 만발 스토리”는 달서구 죽전동 노후주거지에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및 주민 복지ㆍ문화시설을 조성하여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활기를 불어넣으며,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진동촌 백년마을”은 서구 비산동에 스마트 공공임대주택 보급 및 햇빛나눔발전소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주민이 건강나눔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 스스로의 마을관리시스템을 만든다.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은 남구 이천동 대봉배수지 일원에 이천문화마당과 청년예술가 레지던시를 조성하고 그림자극 공연장 및 이천커뮤니티센터를 세워 노후주거지를 청년예술가들이 꿈꾸는 마을로 탈바꿈하며, 대구도시공사에서 제안한 “피란민촌의 재탄생, 어울림 마을 福현”은 북구 복현동의 과거 수해지역 이재민촌을 대상으로 청년임대 등 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환경을 정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도시 외연 확장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17년 도시정비업무에서 도시재생업무를 분리하여 도시재생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새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조직을 정비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 도시학교와 대학 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 자생력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연 6회, 6주/회) 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는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국토부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도시재생 한마당」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도시재생의 메카로 대구시가 거듭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으로 대구시는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곳과 더불어 모두 10곳에서 곳당 90 ~ 360억 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와 함께 총사업비 5,808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지역의 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청년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시가 그동안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젊은 대구’ 창조를 위한 도시재생 비전을 갖고 주민역량을 모아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행복한 도시재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사업에 시정의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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