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50만 업종·업소 정보' 누구나 볼 수 있다
'전국 750만 업종·업소 정보' 누구나 볼 수 있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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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6일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 개선해 새롭게 운영 시작

전국 750만 업종·업소 정보를 누구나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0년간 축적된 자치단체 인허가 정보를 개방하여 국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개선하여 6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전국 자치단체의 인허가 자료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매일 자동으로 수집하고, 축적된 다양한 인허가 행정정보를 일반국민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등에게 제공한다.

자료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 사이트
자료=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 사이트

‘15년 구축 이후 서비스 변경 없이 운영되어 이용편의성이 다소 부족하고 회원가입 등 불필요한 기능 등이 존재하여, 인허가 데이터의 분류 및 제공체계를 개편하고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 관련 기본 목적에 충실하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기존 단순 나열식의 데이터 개방에서 7개 분야 36개 그룹 189업종으로 분류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고, 인허가 특성상 업종별 제공 형태가 상이한 기본제공 데이터와 선택 데이터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역별 업종 분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고 업종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게 구성하여 자영업이나 소상공인 창업시 상권분석, 시장성 검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750만 업종․업소 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고,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Open API) 제공 등을 통해 웹․앱 서비스 개발 업무에도 활용하여 IT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향후에도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으로 지자체 인허가 데이터 품질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관심 분야 인허가 업종정보를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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