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책가도 展’ 개최에 이어 북스타트 책꾸러미·프로그램 제공
울산도서관, ’책가도 展’ 개최에 이어 북스타트 책꾸러미·프로그램 제공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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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15일까지 1층 어린이실과 대강당 로비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9개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9월 30일까지 독서의 달 기념 ’책가도 展’ 1층 전시실서 개최

울산도서관이 글공부가 권장되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북스타트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 기념 ’책가도 展’을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9월 3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조선시대의 책가도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사진 기법을 보여주는 임수식 작가의 사진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칼의 노래’ 김훈, ‘하악하악’ 이외수 등의 유명작가 및 예술가 책가도 20여 점을 함께 전시한다.

울산도서관이 글공부가 권장되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북스타트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이 글공부가 권장되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북스타트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수식 작가의 책가도는 개인의 책장을 부분촬영한 후 조합하는 형식으로 책장이 그 주인의 인문학적 초상이라는 점에 착안해 작가가 손수 하나하나 바느질을 이용해 엮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책가도(冊架圖)란, 18세기 후반 널리 유행한 회화의 형태로서 현학에 정진하고 글공부를 적극 권장했던 당시의 생활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서가 모양의 격자 구획 안에 문방구를 비롯해 선비의 여가와 관련된 사물들을 역원근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책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책장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그 주인의 취향과 직업에 따라 그 속에 배열되어 있는 책들은 너무나 다양하다”며, “책장 속의 책과 문방구들, 소유자의 관심에 따라 장식되어 있는 물건들은 다양한 이야기와 변화의 요소가 내재되어 훌륭한 시각적 요소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9~18시)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울산도서관은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어린이실과 대강당 로비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유아의 성장단계에 맞춰 그림책 2권을 북스타트(2018~2017년생), 북스타트 플러스(2016~2015년생), 북스타트 보물상자(2014~2012년생)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한다.

울산도서관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접수를 받았으며 이틀 만에 550여 명의 이용자들이 신청하여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배부 첫째 날은 이동엽 울산도서관장이 직접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둘째 날은 책꾸러미 뒷면에 책 속 캐릭터를 그려주어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 준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울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나눠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반기에 6개 반의 북스타트 프로그램, 하반기에 9개 반의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및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아는 것은 물론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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