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최고밥상' 경연 펼친다... 주제는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
'학교 최고밥상' 경연 펼친다... 주제는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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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9월 29일 오전 10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3전시홀서 학생, 학부모, 학교밥상 관계자 등 2천여명 참여로 열려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 주제로 학교 식단 경연대회가 대구시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9월 29일 오전 10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3전시홀에서 학생, 학부모, 학교밥상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우리 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ㆍ친환경 학교밥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학교가 9월 29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되는데 올해 경연대회의 주제는 '건강한 한 끼, 행복한 하루'다.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평가 및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점수에 반영하며 올해는 특히 학생 및 학부모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학교밥상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 1개 학교를 비롯해 10개 우수학교에 대해 교육감상 및 상금 2천700만 원을 시상한다.

우리 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2017년 경연대회 수상작 및 출품작을 자료집으로 발간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으며 많은 학교에서 유익한 식단 자료를 공유하는 등 학교밥상의 질적 향상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했다.

친환경 학교밥상박람회는 ▲식생활교육 시범운영관 ▲영양교육 체험관 ▲친환경 학교밥상 체험관 ▲전통음식 체험관 등 4개의 주제관을 운영해 주제관별 특색 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특성화고 조리학과 체험, 조리실 산업안전체험, 관계기관 부스 등 총 38개의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 외에도 행복한 학교밥상 공모전(웹툰/만화, UCC, 사진)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 나도 달인대회(내 눈이 저울이다), 학교밥상종사자 안전체조 시범, 학생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하면서도 참신한 식단을 학교에서 잘 활용한다면 학교밥상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교육청의 결실들을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밥상박람회 참여 학생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활동지를 배부받아 체험 활동을 하고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봉사시간(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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