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서울 18:19... 전국 보름달 보기 '무난' 전망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 서울 18:19... 전국 보름달 보기 '무난' 전망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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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추석 당일인 24일(월)은 전국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번 추석날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추석날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18시 19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귀성이 시작되는 22일(토)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일)에는 구름이 많겠고, 22일(토) 밤~23일(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효과에 의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당일인 24일(월)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보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귀경이 예상되는 25(화)~26일(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밝혔다.

9월 24일(월) 추석날 예상기압계 모식도와 주요지점 월출 시각 (자료=기상청)
9월 24일(월) 추석날 예상기압계 모식도와 주요지점 월출 시각 (자료=기상청)

다음은 기상청이 발표한 월출 시각과 추석연휴 기온 및 해상 날씨 전망이다.

더불어 추석날(24일) 월출 시각은 서울은 18:19, 강릉이 18:12, 광주가 18:18, 부산이 18:09, 제주가 18:18인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21일(금)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 안팎까지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날씨는 연휴기간(21일 오후~26일) 동안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해상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으나 21일(금)~22일(토)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다소 강해져 2m 내외의 물결이 일겠고, 특히 25일(화)~26일(수)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점차 북상할 가능성이 있고,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연휴 후반(25~26일)에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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