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극우' 공격? 면역 됐어요”
“좌파 '극우' 공격? 면역 됐어요”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9.21 22:1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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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옥순 엄마부대 상임대표

인터뷰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통진당 해산, 세월호 사고, 리퍼트 미 대사 피습 사건 등 우리 사회 굵직한 사건·사고 현장마다 빠지지 않는 활동가가 있다. 주옥순 엄마부대 상임대표다. 헌재 앞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종북세력을 규탄하고, 명절 때면 엄마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경찰서와 청소년자립생활관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간혹 엄마들을 이끌고 국회를 찾은 주 대표를 마주한 국회의원의 곤혹스런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는 최근 엄마방송으로 유튜브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엄마방송의 구독자수는 7만을 훌쩍 넘겼다. <미래한국>은 그의 스튜디오로 찾아가 근황과 함께 자신의 극우 이미지, 보수우파 진영에 대한 생각 등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엄마부대 대표이자 시민활동가로서 바쁘신 걸로 압니다. 최근엔 유튜브 방송으로도 활약하시고요. 지난 8월 14일 우남 이승만 애국상 특별상 개인부문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민족 사랑에 비하면 제가 해온 일은 티끌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은 하늘나라에서도 지금 이 나라꼴을 보면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또 이 대통령이 지금 살아계셨다면 어떤 지략으로 국가적 위기를 해쳐나갈 용단을 내려주실까 혼자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지도자를 뽑으라고 하면 대한민국 이승만 박사라고 서슴없이 얘기합니다. 오랜 고난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오직 대한민국의 독립과 이후 나라의 기초를 어떻게 만들어 갈까를 끊임없이 연구하신 분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 당시 이미 세계 정세를 알았고 일본의 야심을 꿰뚫어 보아 <Japan lnside Out>이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일본의 미국 침략 야욕을 지적한 이 대통령의 이 책을 보고도 ‘그럴 일이 있겠느냐’고 안이하게 봤지만 실제로 불과 6개월 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놀라운 통찰력에 미국과 세계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고,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우리 국가의 운명은 물론 세계의 운명을 선견지명으로 내다본 위대한 지도자 이승만 박사 아닙니까?

- 탄핵정국에서 아스팔트로 나가 탄핵 부당성에 대해 줄곧 주장해 오신 걸로 압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도 참석하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시고요. 박 전 대통령 재임 중 공과를 떠나 탄핵사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아직 상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 공판에 참석해본 소감은 어떠신지요?

우리보다 더 나은 선진국 미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먼저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켜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런 자부심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나라가 휘청거려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여성 대통령을 탄핵까지 해버린 나라가 되었습니다. 박 대통령이 살아 있는 권력일 때 은총을 많이 입은 자들이 힘이 빠지고 나니 하나 같이 배신하는 것을 보고 저라도 지켜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작년 7월 10일 독일을 거쳐 스위스 여성인권위원회에 가서 박근혜 대통령이 1주일에 4번씩 재판을 받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제소를 하고 온 것도 그런 차원입니다. 박 대통령만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고 애처롭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그런 거짓된 재판을 도대체 우리는 인정할 수 없어요. 돈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하다니 참 희한하고 기가 막힌 나라 아닙니까.

주옥순 엄마부대 상임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상임대표

- 문재인 정부 들어와 보수우파 시민사회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 요즘 엄마부대 활동은 어떤가요? 우먼채널 유튜브 방송은 구독자와 조회 수도 높아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엄마부대 활동은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집회 공지가 뜨면 그곳에 가서 힘을 실어드리고 또 우리 여성들이 할 일을 찾아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집회는 합동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모여 집회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합동으로 할 때가 많아요. 우먼채널은 내부 사정으로 주춤한 상태인데, 빨리 재복귀하려고 합니다. 보수 유튜브 방송이 한 채널이라도 더 힘을 갖고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기울어진 국가를 정상화시키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수 우파 뭉치고 있어... 청년들 참여도 늘어’

- 현 정부 들어 보수우파가 사분오열 분열돼 있습니다. 이른바 태극기 진영도 몇 갈래로 갈라져 분열돼 있는 상태고요. 탄핵을 전후로 정치권은 사뭇 달라져 있는데, 시민사회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결론을 내린다면, 보수우파는 분열된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더 단단하게 결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보수우파는 그동안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지 나라에 어떤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지 무관심했어요. 그러다가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일을 당하고 보니 우리보다 더 어르신들은 6·25를 겪으셔서 그런지 몰라도 그분들을 중심으로 더 결집력 있게 뭉치고 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나라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절박함에 분열이 아니라 더 열성적으로 결집하면서, 이제는 자유와 민주라는 확실한 개념 정립까지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가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대한민국의 불행한 역사로 엄청난 회오리가 돼 한반도에 덮치긴 했지만, 이 엄청난 위기를 맞으면서 보수는 더 단단해졌고, 이런 보수의 결사체는 이전에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괄목할 만한 대변화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현장에서 좌파와 싸워오면서도 이렇게 많이 모여본 적이 없거든요.

시민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 우리도 좌파의 조직력과 투쟁 방법을 배워나가자는 태도로 긍정적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태극기 세력이 분열돼 있긴 하지만, 이건 오랫동안 여기에 몸 담아온 제가 보기에 모두가 욕심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제가 태극기 집회 모 회장과 한 4개월 동안 싸웠던 것도 그런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어른들은 뒤로 물러나고 청년들로 세워나가야 할 시기예요. 그리고 태극기 한두 개와 성조기를 들고 나머지는 모두 이슈 파이팅을 위한 피켓으로 대체하자고 제가 끝까지 고수해 관철시켰습니다. 지금 동화면세점 앞 집회에서는 청년들이 연단에 서고 어른들은 가급적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집회 문화가 변화라면 변화예요. 지방에 사는 청년들도 시국에 대한 울분을 토하고 싶다고 집회 연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변화입니다.

저는 우리가 사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 역할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런 노력으로 인해 보수우파 사회, 나아가 이 나라에도 분명 변화가 오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권은 달라진 것이 너무 없습니다. 특히 많은 국민은 야당에 깊이 실망하고 있어요. 현재 분위기로선 기대보다 실망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 좌파진영에서는 주 대표님을 극우보수의 대명사처럼 부각시켜 공격하는데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령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주 대표님의 주장을 비방으로 몰고 ‘세월호 유족 공격=극우’라는 프레임을 씌웠죠.

평소에 워낙 공격을 많이 받아 이젠 면역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극우 프레임을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좌파는 기존의 보수 프레임 그리고 모든 공동체의 합의를 깨보자는 것이 목적 아니겠어요? 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헌법질서를 지키며 상식에 맞는 행위와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저를 공격하는 것이지요.

그런 주장에 극우 프레임을 씌운다고 모든 국민이 다 그렇게 생각합니까? 아니죠. 국민은 어리석은 듯 보여도 현명합니다. 자신들은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면서 상식적인 사람들을 향해 ‘극우’라고 몰아붙이면 국민은 좌파가 말하는 극우가 오히려 정상적인 국민이라는 걸 알아챕니다. 극우 프레임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란 이야기지요.

천안함 폭침으로 변을 당한 유가족과 비교를 해보세요. 도대체 이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으로 가는지 답답합니다. 국가를 비정상으로 끌고 가는 그런 자들이 또 헌법기관 수장이 된다고 하니 참 기가 막힐 일이 아닐까요. 저들이 과연 대한민국 상식에 맞는 국민이고 리더들입니까.

한국당, 시민과 소통하고 청년일군 키워야

- 주 대표님의 울분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화제를 바꿔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디지털 소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셨는데, 경험해보니 어떻던가요? 한국당의 역량에 대해 평가를 해주시죠.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입니다. 전 이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작지만 우리 방송국에서도 청년과 함께 일하고 있고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하고 틀려도 괜찮으니 마음껏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하지요. 주로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기득권에 매여 청년들의 앞길을 터주지 않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파의 가치를 교육하지 않고 있어요. 저는 야당 국회의원 모두가 우파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하고, 국가 정체성 문제를 확실히 깨우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보수라고 자처하는 의원들마저 보수주의가 무엇인지 우파의 가치가 무엇인지 정립이 제대로 안 된 상황이에요. 통렬한 반성도 할 줄 모르는 무기력한 지금의 야당은 바로 그런데 원인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런 야당 의원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모르는 것은 배워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지적하면, 한국당은 시민들과 소통이 부족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끝까지 사후 관리를 하죠. 사람에 대해서만큼은. 한국당은 사람을 이용만 해요. 그리고 목적이 이뤄지면 ‘내가 언제 당신 봤냐’는 식이 되어버리니까, 사람을 존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당의 그런 점은 한국당도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 오랫동안 아스팔트 운동을 하셨는데, 지칠 만도 할 것 같아요. 엄마부대 활동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이제부터 시작이죠. 사회운동은 정년이 없잖아요. 우리 사회도 그렇고, 앞으로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이 나라를 끌고 갈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할일이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보수는 새롭게 정립해 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체면 따지고 권위 따지고 그렇게 한가롭게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유체제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사느냐 죽느냐는 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차근차근 일을 해 나갈 생각이에요. 우리나라 같이 이념적으로 대결이 심한 나라는 아마 전 세계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빨리 풀려고 조급증을 내고 있어요. 우리는 이데올로기 싸움을 새로 시작해서 좌파가 북한 김정은의 독재를 돕고 있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려고 해요. 또 현 정부의 행태가 그들이 그렇게 비난하던 구시대적인 독재의 낡은 유물이라는 것을 지식인들을 통해 확실히 알릴 겁니다.

좌파가 말하는 진보라는 것이 현대사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리고, 국가의 안보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청년들에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려 합니다. 앞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좌파들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좌파의 과오와 전술을 낱낱이 기록하고 고발하는 문화전쟁을 우리도 이제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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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녀 2018-10-02 09:20:49
주옥순씨는 홍준표가 박근혜 대통령 출당 조치할 때 한국당 당직 맡으면서 아뭇 소리도 안 하고 반대도 안 한 사람임 그렇게나 박근혜 팔이 햇던 인간이 참 황당하지요 . 지금도 보수에서 시민단체가 어쩌고 여성이 어쩌고 떠드는거 자기 자리 하나 달라는 소리로 속이 뻔히 보이는 행동만 한다

주연태 2018-09-29 12:52:51
박근혜 때 온갖 완장질로 국민들에게 보수 이미지를 깍아먹히게 한 자를 무슨 시민운동가라고 쯧쯧 학력위조도 의혹이 잇고 교수라고 사칭햇다고 하던데
인터뷰 할만한 사람을 해라

김성훈 2018-09-29 12:06:00
박주연 기자님 미래한국 애독자입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결정이 잇으셧나 모르지만 주옥순씨 같은 사람을 인터뷰 그것도 긍정적인 내용으로 싣는것은 미래한국 이미지에 결코 도움되지 않고 보수에게도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겁니다. 주씨를 시민운동가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활동을 체크해 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하 2018-09-27 09:18:50
어디 인터뉴할자가 없서서 저런사람을~~쯧쯧.
그냥 일본의 개라고 하세요~

주옥철 2018-09-24 20:52:08
일본녀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