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열려... 생활실험실(리빙랩) 방식으로 추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열려... 생활실험실(리빙랩) 방식으로 추진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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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11일(목)부터 31일(수)까지 진행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에 대한 공모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과 함께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10월 11일(목)부터 31일(수)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이하 청년 인문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실험적이고 인문적인 아이디어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들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확산되고 있는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차용해 성찰,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의 가치를 접목, 활용하는 ‘인문 생활실험실(리빙랩)’ 방식으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10월 11일(목)부터 31일(수)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10월 11일(목)부터 31일(수)까지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을 진행한다.

생활실험실(Living Lab)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도시, 지역 환경, 안전, 갈등 등 다양한 사회영역을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혁신하는 장(플랫폼)을 지칭한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기존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청강‧향유하는 수동적 위치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활 속에서 인문의 가치를 찾아 실천하고,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로 나누어 탐구와 실험적 활동 공모

공모 분야는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두 개 분야로 나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문 프로그램을 궁리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가족‧이웃‧세대 간의 소통과 관계 맺기, 인문을 주제로 떠나는 인문여행, 인문축제, 인문여가, 인문탐구, 인문학교 등 일상의 행복을 높이고 삶을 성찰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과제를 공모한다.

‘사회변화 실험’ 분야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주택 생활예절, 주차문제 등 누구나 공감하는 생활문제부터 마을 소멸, 전통문화, 청년문제 등 마을, 지역, 사회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활동을 공모한다.

청년 3인 이상 모임의 창의적 인문실험 활동 100건 지원

이번 공모전에는 청년 3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과 공모 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학력 및 취업 여부 제한이 없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인문실험 활동 최대 100건을 선정해 시상금 형식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인문활동이 새로운 생활인문, 사회 변화를 유도하는 마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생활 속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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