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 개소...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한다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 개소...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한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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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전주성장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서 4번째로 개소... 50개 창업팀 입주

정부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고용과 매출을 올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공간,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가 10월 12일(금) 개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김인선,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김경선, 입주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조성ㆍ운영중인 서울, 부산, 전주성장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개소되었다.

지난해 개소하여 운영중인 3곳의 성장지원센터의 경우 163개의 기업이 입주하였는데 입주전에 비해 고용과 매출이 모두 증가하였다. 고용은 입주후 176명을 신규로 채용하여 고용인원이 84% 증가했으며, 매출은 입주전인 ‘16년도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2개층, 520평(1,718.84㎡)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멘토링 등 성장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에는 총 50개 창업팀이 입주하게 된다.

이중에는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하여 맞춤형 수제 구두를 제작․판매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만드는 풍경”과, 국내 무용수들의 취업난 해결을 목표로 무용수의 입단을 지원하는 컨설팅 & 에이전시 “댄스플래너”, 또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IT 기술을 활용, 지역내 미세먼지, 전염병 등 건강정보와 지역내 병원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유메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경선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소셜캠퍼스 온(溫) 경기」 성장지원센터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19년 중 창업지원규모를 1,000팀으로 확대, 성장지원센터도 10개까지 지속‧확충하고, 금융‧판로 등 성장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여 사회적기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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