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허위 영상 게재” 삭제 압박 위해 구글코리아로 달려간 민주당
“유튜브가 허위 영상 게재” 삭제 압박 위해 구글코리아로 달려간 민주당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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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최고위원 “검토 결과, 허위조작 정보 삭제 요청” 민주당이 가짜뉴스로 보면 가짜뉴스가 되나?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는 15일 구글코리아를 찾아 유튜브에 게재된 허위·조작으로 판단한 영상 삭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가짜뉴스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차적으로 검토한 결과 명백한 허위 조작 정보 146건을 분류했다”며 “이 중 유튜브 영상이 104건”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가짜뉴스특위 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민주당 가짜뉴스특위 위원장 박광온 최고위원

박 최고위원은 “특위는 오늘 구글코리아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고 구글의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서 적절한 삭제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인터넷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기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법률적인 검토가 끝나면 법적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국정감사 시작에 맞춰 가짜뉴스특위를 꾸리고 허위 조작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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