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18일 시작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18일 시작된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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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져온 일상의 긍정적 변화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11월 9일까지 접수받아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져온 일상의 긍정적 변화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수기'를 공모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취업, 취업훈련, 입원, 장애, 다자녀 양육 등 다양한 사유로 양육 부담을 겪고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정부가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돌봐주는 서비스다.

'2018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공모전'은 아이돌봄서비스로 인해 이용자나 아이돌보미가 경험한 일상의 변화나 감동적 사연을 자유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받는다.

과거 공모전에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의 일·생활 균형에 도움이 된 사례 ▲자녀 양육 부담 경감으로 가정의 안정을 이룬 사례 ▲아동의 정서와 발육에 긍정적 영향을 준 사례 ▲아이돌보미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아동·이용가정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사례 등이 접수된 바 있다.

응모작은 A4용지 2장 이내 분량으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22개 서비스제공기관으로 11월 9일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제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17명(대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작은 수기집으로 엮여 '아이돌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12월 7일 예정으로, 아이돌봄 홈페이지 및 문자로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국민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돌보미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아이돌봄서비스 개선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 대상과 지원액 비율을 크게 늘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이용자가 본인의 대기 순번과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관리시스템이 개편된다.

또한, 아이돌보미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내년부터 '근로기준법' 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주휴·연차·연장근로수당 등 법정 수당을 지급해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이용일 1∼2주 전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문의는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문의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또한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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