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정보] 방탄소년단 RM, 독일 팬들과 같은 아픔 공유하다
[아이돌정보] 방탄소년단 RM, 독일 팬들과 같은 아픔 공유하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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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식 트위터에 "We share division. We share the vision."라는 글 올라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독일 팬들과 함께 같은 아픔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We share division. We share the vision.(우리는 분단을 공유한다. 우리는 비전을 공유한다.)”라는 글과 함께 리더 RM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같은 의미심장한 멘트는 바로 방탄소년단 독일 베를린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에서의 엔딩멘트와 연관되어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사진=방탄소년단 SNS

바로 17일 방탄소년단의 독일 공연 말미에서 RM이 “우리는 비행기로 11~12시간 걸리는 거리의 다른 나라에 산다”며, “그러나 우리는 ‘분단’이라는 같은 아픔을 공유한다”라며 독일은 이제는 아니지만 한국은 아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서울 청계천에 베를린 장벽의 한 조각이 전시돼 있다”며, 한국이 분단국가가 아닐 때 서울에 전시된 베를린 장벽 한 조각이 베를린시로 돌아와 전시되길 바란다는 여운이 있는 멘트로 끝을 맺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개조한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찍은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독일 베를린 '러브 유어셀프' 투어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되는 것은 물론 공연을 하루 앞두고 미리 팬들이 줄이 서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19일과 2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다음달에는 일본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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