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in 학생축제' 광화문서 열린다... 주제는 참여·소통·이해
'시민 in 학생축제' 광화문서 열린다... 주제는 참여·소통·이해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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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는 20일 개최... 초·중·고 학생 및 교원 등 3,000명 참여

학생이 만든 학생축제가 광화문에서 열린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8 대한민국 시민 in 학생축제-참·소·리'를 10월 20일(토)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명 의미는 학생은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이미 대한민국 시민이라는 뜻으로, 부제는 행사의 주제이자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인 ‘참여, 소통, 이해’의 앞 글자를 딴 것이며, 교육부 페이스북에서의 대국민 공모(’18.8.6.~8.12.)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8 대한민국 시민 in 학생축제-참·소·리를 10월 20일(토)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8 대한민국 시민 in 학생축제-참·소·리'를 10월 20일(토)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인성교육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한 민주시민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축제”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축제 기획·구성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준비하였다.

또한 참가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축제 주제, 개막식 구성, 부스·무대 프로그램 및 전시공간 구성 등을 온·오프라인 수시 회의를 통해 직접 기획하고, 행사 당일에는 축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도봉초 오태경 학생은 “지금까지는 어른들이 결정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꼈지만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서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더 좋고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책토크콘서트, 다양한 전시·체험부스와 무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이 묻고 교육부장관, 교육감, 국회의원이 답을 하는 시간인 정책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생각했던 교육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 '국민 기본권인 쉴 권리를 위해 교내에 쉴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전국 시‧도교육청 내에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설치해주세요', '학생참여인증제 도입을 통해 학생도 학교나 교육청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참여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만 15세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거권을 주세요' 등의 주요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인성교육과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를 발휘하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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