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 주제로 IEC 부산총회 22일 개막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 주제로 IEC 부산총회 22일 개막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22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4차산업 혁명 선도하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 논의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가 10월 22일(월) 개막했다고 밝혔다.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주관, 부산광역시 등 46개사 국내외 기업이 후원에 참가했다.

이번 총회는 85개국 대표단 3,3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폐회식 등 공식 행사, 총회와 97개 기술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비롯하여 380여개의 회의가 개최된다.

국가별 참가인원은 일본 473명, 한국 459명, 중국 435명, 미국 235명, 독일 226명 등으로 국제표준을 통해 자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하는 주요 국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총회 기간에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전기자동차, 착용형 스마트기기, 스마트에너지,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위원회가 개최돼,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표준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착용형스마트기기, 인쇄전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21종의 국제표준을 신규제안한다.

성균관대학교 이병국 교수는 26일 오전 각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총회 공식세션에서 이뤄지는 적합성평가이사회 임원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한편, 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시티(IEC CITY) 기술전시관’이 개설되어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테크놀로지 존(Technology Zone)에서 열린 ‘미니 전자전’에는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마련해 우리나라 유망 기술의 체험장을 마련하고 홍보하였으며, 한국전력, 현대일렉트릭, 엘에스(LS)산전, 시험인증기관, 삼성, 엘지(LG)와 중국전력 등이 참여했다.

유스(Youth Zone)에서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국가기술표준원(KATS) 논문공모전 수상자 발표와 각국의 표준교육 현황을 공유하는 ‘표준교육 컨벤션/컨퍼런스’를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004년 서울 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는 전기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세계 비전을 제시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상임이사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