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신앙·가족·친구는 대통령직 수행의 기초”
부시 “신앙·가족·친구는 대통령직 수행의 기초”
  • 미래한국
  • 승인 200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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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엄성과 자유의 신념이 정책결정의 기준
지난 19일 부시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중년 남자가 다음의 질문을 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도자 입니다. 당신은 미국 대통령으로 리더십에 대한 부담이 엄청날텐데 어떻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합니까?” 부시 대통령은 재미 있는 질문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저의 신앙, 가족, 친구들이 저를 그렇게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그의 부인 로라 부시와 쌍둥이 두 딸 그리고 어릴 때부터 텍사스에서 같이 자란 친구들이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직을 긍정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번은 고향 친구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들이 백악관으로 들어오며 절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부시야, 너 여기서 뭐하는거냐?’ 이들은 저로 하여금 중요한 것은 내가 믿는 것이라는 것을 환기시켜 주었습니다.”그는 또 지도자는 인기에 편승해 어떤 사항을 결정해서는 안 되고 자신이 인도하려는 곳이 옳다면 사람들이 싫어해도 그곳으로 이끌어야 하고 그 때 기준이 되는 원칙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권·인간 존엄 등 미국의 가치와 ‘자유는 세계의 미래’라는 신념이 자신이 정책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원칙이라고 소개했다.또한 지도자가 결정을 내릴 사항의 내용을 정확히 모르겠으면 주변 사람들을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에게 다가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지도자의 덕목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실례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도날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자기 집무실에 불쑥 찾아와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이상민 특파원 zzan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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