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민드림마차로 사회공헌 강화..."'소외계층의 발이 되다"
마사회, 국민드림마차로 사회공헌 강화..."'소외계층의 발이 되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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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외계층 차량 지원 사업의 새로운 시작 '국민드림마차' 전달식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9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올해 새로운 이름 '국민드림마차'와 슬로건 '말과 함께 영차영차'를 확정했고, 지난 7월부터 아동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아동복지 시설 36곳을 선정했으며, 제주 지역 1대를 제외한 35대의 차량이 전달식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였다. 

'국민드림마차'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150여 명의 수혜시설 관계자들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았다. 초대형 관상마 샤이어와 포니들의 퍼레이드로 전달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35개의 수혜시설에 협약서를 전달했고, 수혜시설 관계자들이 지원받은 차를 직접 몰고 힘찬 출발을 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차가 없어 어려웠던 꿈(Dream)들이 '국민드림마차'로 해결되기 바란다"며 "'국민드림마차'는 전국 곳곳을 누리며 국민의 발이 돼주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기부 달리기 '국민드림Run'이 펼쳐졌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말이 뛰는 경주로가 개방됐다. 수혜시설 관계자와 한국마사회 임직원 20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함께 경주로 1천800m를 달렸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 탁구단 현정화 감독, 유도단 이경근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리기 후에는 참여 인원만큼 300켤레의 운동화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함께 했다.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24일 농어촌 노력 봉사 '렛츠런 엔젤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말산업과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천고마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 행사와 '국민드림 기부경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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