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독립 문화지원 프로젝트‘Only1. 한남음악제’개최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 독립 문화지원 프로젝트‘Only1. 한남음악제’개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0.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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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원장 이기훈)이 11월 1일(목) 한남동 중부기술교육원 운동장에서 직업교육생과 아마추어문화예술인 및 인디밴드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Only1. 한남음악제(이하 한남음악제)’를 개최한다.

한남음악제는 서울특별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인 중부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이 기존 관람 위주의 수동적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화생산자로 나서 생활∙놀이∙문화가 일체가 되도록 마련한 행사로,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을 널리 전파하고 직업교육생들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
 

특히 이번 음악제는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문화활동비를 활용하여 마련한 ‘실용예산 다목적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교육생들의 성취감과 자부심 고취 ●문화예술인 지원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기술교육원 홍보라는 일석삼조 공익적 효과를 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학벌보다 실력∙직장보다 직업’이라는 서울시 ‘직업교육 정책의 철학적 토대’와 상업성보다는 음악적 소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견지해나가는 ‘인디밴드의 정신’이 맥락을 같이 한다는 측면에서, 직업교육생과 문화활동가들의 동질감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음악제는 2부로 구성되며, 개그맨 권필의 사회로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부기술교육원의 9개과 교육생 대표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고, 2부에서 ‘김대중 x CR태규’와 밴드 프롬어스, 프리한 등이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남동 자치회관 클래식 기타 동아리’ 가 관록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합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공연 이외에도 ●조리외식과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패션디자인, 한국의상, 주얼리디자인과 교육생들이 연마한 솜씨를 바탕으로 손수 제작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소품코너 ●헤어디자인과의 뷰티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교육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육원은 이후 교육원 홍보를 위해 아마추어 문화예술인 또는 인디밴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명인 중심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아마추어문화예술인 또는 인디밴드 홍보대사 위촉 등을 포함한 문화 홍보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원의 이기훈 원장은 “11월 1일은 일이 세 개가 모인 날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일자리만을 생각하고 헌신하는 서울시와 기술교육원의 염원 그리고 교육생들의 열망을 잘 표현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며 ”1년여 과정을 마무리하고 사회진출을 앞둔 교육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사회진출에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중부기술교육원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매년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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