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조 “보수궤멸 최전선 이끈 양승동 연임 예상…투쟁의 깃발 올릴 것”
KBS공영노조 “보수궤멸 최전선 이끈 양승동 연임 예상…투쟁의 깃발 올릴 것”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8.11.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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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과 김정은 찬양 일색 KBS, 괴물로 변해…더 망치지 말고 물러나야”

KBS이사회가 끊임없는 자질 시비에 휩싸인 양승동 사장 연임을 의견한 것과 관련해 KBS공영노조는 31일 “사장 선임절차가 시작될 때부터 연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며 “더 이상 KBS를 망치지 말고 물러나라”고 비판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보수궤멸의 최전선에 KBS가 있다는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며 양승동 사장이 문재인 정권에 충성해왔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지적했다.

공영노조는 “뉴스와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사라지고, 대신 문재인정권과 김정은에 대해선 찬양 일색이고, 이미 감옥에 가있는 두 전직 우파 대통령에 대해서는 부관참시 수준의 공격성을 보인 KBS가 아니던가”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괴물로 변한 KBS는 이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흉기로 변한듯하다. 우리는 이제 양승동 체제를 거부하는 투쟁의 깃발을 올린다”며 “양승동 사장은 물러가라. 더 이상 KBS와 대한민국을 붕괴시키지 말고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 이하 성명 전문 -

양승동, 더 이상 KBS 망치지 말고 물러나라.

역시 양승동 이었다.

문재인 정권이 선택하고, 민주노총이 밀어주는 자, 양승동 현 KBS사장이 KBS이사회에 의해 차기 KBS사장으로 제청되었다.

사장 선임절차가 시작될 때부터, 양승동의 연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만큼 양승동 사장은 철저하게 문재인 정권에 충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7개월 동안 KBS를 망쳐놓았다.

뉴스와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과 견제는 사라지고, 대신 문재인정권과 김정은에 대해선 찬양 일색이고, 이미 감옥에 가있는 두 전직 우파 대통령에 대해서는 부관참시 수준의 공격성을 보인 KBS가 아니던가.

보수궤멸의 최전선에 KBS가 있다는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그리고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를 무리하게 설치해서 뜻을 달리하는 직원들에 대해 마구잡이 보복에 나섰다가 법원의 가처분 판결로 활동이 중지돼 있고, 기자들의 이메일을 몰래 들여다 본 의혹이 제기돼 진미위 추진단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뉴스 시청률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고, 적자폭은 늘어나 연말이면 천 억 원 대를 넘는다는 말이 나온다.

보직과 앵커 등 모든 자리는 특정 노조가 독차지 하면서 노영방송이라는 오명을 덮어쓴지 오래다.

좌파인사가 연봉 7억 원의 프로그램 출연료를 받는 등 어느새 KBS는 특정 집단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듯하다.

KBS가 이미 회복불능의 붕괴상태에 들어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괴물로 변한 KBS는 이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흉기로 변한듯하다.

우리는 이제 양승동 체제를 거부하는 투쟁의 깃발을 올린다.

양승동 사장은 물러가라.

더 이상 KBS와 대한민국을 붕괴시키지 말고 물러가라.

평일인데도 3천명의 성난 국민들이 몰려와, 양승동 퇴진을 외치는 소리를 듣지 못했나.

국민들이 참지 못한다. 물러가라.

이것이 마지막 경고이다. 물러가라.

2018년 10월 31일 KBS공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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