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가발 전문기업 조은모, 좋은 가발로 고객 만족에 부응
[기업탐방] 가발 전문기업 조은모, 좋은 가발로 고객 만족에 부응
  • 박철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07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수상 조은모 대표 인터뷰 “초심을 잃지 않는 정신으로 가발 만들어야”

수많은 가발업체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초심을 잃지 않고 가발 개발에 인생을 건 사람이 있다. 바로 지난해 12월 가발전문업체인 ‘조은모’를 창업한 이수상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40여 년간 가발업계에 몸담으면서 익힌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오직 고객만족을 위한 가발 제작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 대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이수상 대표는 우수한 디자인 실력을 겸비한 디자이너로 가발업계에 진출했다. 대학 졸업과 함께 가발 전문 수출 전문 기업인 ㈜대화물산에 입사한 그는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가발 제작 및 유통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웠다. 1991년에는 ㈜하이모에 입사, 부회장 자리까지 오르며 국내 가발업계를 지휘했다.

이수상 대표는 “가발업계에 약 40여 년 간 몸담으면서 가발의 생명은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서비스 정신으로 발전을 꾀하는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러한 이유로 조은모를 창업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가발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은 머리숱이 부족해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줬지만 산업 내부의 실상은 정체되고, 초심을 잃은 모습들이 만연했다. 이 대표는 변함없이 유지 발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기고, 다시 한 번 소비자의 곁으로 달려가기 위해 조은모를 창업했다. 그렇다면 조은모가 고객만족을 이끌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고객은 가발 착용에 따른 스타일이 자연스러운지가 가장 큰 관심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며 “좋은 재료, 인체에 무해한 재질 선별, 높은 제조 기술력, 고객의 사용 관리 용이성과 고객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능력이 필요하고, 이는 남성과 여성의 전체 및 부분가발 분야를 넘어서 항암가발까지 공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은모는 의료용 가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머리가 빠진 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가발을 제작하고 있는 것. 의료용 가발을 찾는 고객들은 예전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스타일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조은모에서는 좋은 품질로 정확하게 제작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은모를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지금 이 대표는 신규고객 천 여명을 모객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조은모의 고객들은 신규고객과 기존의 고객들로 구분되는데, 신규고객의 경우 여러 업체를 비교한 후 조은모에 신뢰를 갖고 찾아온 고객으로 판단된다. 기존 고객은 조은모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아무래도 조은모 만의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가 수월하고, 빠른 판단이 섰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수상 대표는 일반 상품으로 다룰 수 없는 가발에 대한 엄격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국내 가발업계 장인이다. 현재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품질과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함에 따라 조은모 지점의 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가발업계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많은 업체가 존재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조은모는 가발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해 오로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