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가·나·다 여성안심길 조성.....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
강남구, 가·나·다 여성안심길 조성.....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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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가·나·다 여성안심길' 및 '안심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가·나·다 여성안심길'은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을 뜻한다. 
 

관내 29개인 여성안심귀갓길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 강남·수서 경찰서와 함께 주민주도 여성안심길을 조성했다. 

방죽마을어린이공원 앞 외 3개소에는 안심길을 알리는 로고젝터(LED 경관조명)를 설치하고 다세대 빌라 밀집 구간인 도산대로54길 10∼55일대는 이면도로 노후 차선 도색과 쏠라표지병(태양광 바닥조명) 80개 설치로 거리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주민 통행량이 많지만 시설이 낡고 어두운 도산대로54길에 태양광 보조조명과 논슬립 장치를 설치하고 밝은 디자인의 벽화를 그려 야간 통행 시 불편함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여성안심계단을 조성했다. 

또한 '여성안심 행복 마을 사업'으로 역삼1동, 논현1·2동, 청담동 내 침입 절도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건물 628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신발·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특수장비로만 식별할 수 있어 범죄자 검거에 용이하다. 

이 밖에도 여성안심길 37개소의 112 신고 위치 표지판을 정비하고 5개소 노면에 안심길을 표시했다. 

비상벨이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비상벨 안내판을 2개소에 설치했다. 

이선형 보육지원과장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고 여성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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