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O-R-E-O MAP(오레오맵)' 공식 공개
[신간]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O-R-E-O MAP(오레오맵)' 공식 공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1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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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숙희는 일과 삶, 거의 모든 영역을 관장하는 이기는 글쓰기(write to win) 솔루션을 제공하는 송숙희글쓰기센터 대표, 콘텐츠 마케팅을 코칭하고 진행하는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 
문학을 전공하고, 방송국, 광고대행사, 신문사, 잡지사, 여성 포털, 출판사 등 언론 현장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글쓰기 코치로 활동한다.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 등 총체적 지적 역량을 계발하는 ‘하버드식 글쓰기 기술-오레오맵’ 프로그램으로 직업적 성공을 이루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워딩 파워 훈련법을 강의했으며, SERI PRO의 동영상 강의 <프로는 이렇게 글쓴다>, 강남구청의 ‘이기는 글쓰기 연수 프로젝트(2017~2021)’를 비롯해 기업체, 정부 기관, 단체, 군대, 학교 등에서 사고력 개발을 위한 글쓰기 관련 워크숍 및 세미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 《내가 찾은 평생 직업, 인포프래너》, 《책쓰기의 모든 것》, 《내 머릿속 비우기》 외 다수가 있고 《글쓰기의 재발견》, 《로지컬 라이팅》 등 외서 번역에도 참여했다.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대학교, 명실상부 세계 최고 명문. 바로 하버드 대학교다. 하버드는 2018년 상위 50개 미국 대학 순위에서 7년 연속 1위로 뽑히며 그 명성을 증명했다. 이 대학교가 명문인 비결, 훌륭한 인물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는 다름 아닌 ‘글쓰기’다. 하버드를 졸업한 내로라하는 기업가,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뿐 아니라 세계 곳곳 영향을 끼치는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에서 글쓰기를 배웠다. 

하버드 대학교는 15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커리큘럼을 발전시켰다. 하버드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글쓰기 수업을 듣고 글을 써서 평가받아야 한다. 모든 전공과목에서 글쓰기를 토대로 수업을 받는다. 하버드가 글쓰기 수업으로 목표하는 바는 학생들이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17년간 실용적인 글쓰기를 가르쳐 온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 송숙희는 이런 하버드 대학교의 이념과 글쓰기 비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하버드생이 글쓰기 수업에서 배우는 ‘글쓰기 공식’을 이 책으로 단번에 익힐 수 있는 것이다. 글도 쉽게 쓰면서 판단력, 논리적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까지 체득할 수 있다. 

독자가 한눈에 읽고, 쉽게 이해하는 글에는 논리력,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송숙희 코치는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비법을 그대로 담아 4줄 공식으로 완성했다. 이 공식 이름은 ‘O-R-E-O MAP’(오레오맵)이다. 오레오맵은 논리적인 글의 구성 요소인 ‘의견, 이유, 증명,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글쓰기 도구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는 글쓰기 지도 오레오맵 


Opinion(의견 주장):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Reason(이유 들기):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Example(증명하기):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Opinion/Offer(의견 강조 및 제안):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제안한다. 

전하려는 주제를 오레오맵 순서대로 한 줄씩 작성하면 글의 뼈대가 만들어진다. 오레오맵 각각에 해당하는 문장에 세부 내용을 보태 단락으로 만들고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빌 게이츠, 제프리 이멜트 등 세계적인 경영자들에게도 글쓰기를 가르치고, 미국 정부에서 주는 글쓰기 상도 받을 만큼 글을 잘 쓰는 투자가가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 역시 오레오맵 순서대로 개요를 갖춰 이메일, 편지, 보고서 등을 작성한다. 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쓴 편지의 개요는 이런 식이다. 

워런 버핏의 편지글 개요 


Opinion (의견) 전년도 사업 성과를 순이익, 주당 가치별로 제시한다. 
Reason (이유) 이런 성과를 낸 이유를 든다. 
Example (증명) 구체적인 사례로 내용을 보강한다. 
Opinion (의견)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결론(의견)을 강조한다. 


이 책은 언제 어디에서나 글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오레오맵 하나만 준비하면, 직장인은 회사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한 번에 결재받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자영업자는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사고 싶도록 설명할 수 있다.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은 이야기하려는 주제를 대중적인 구성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SNS 사용자라면 웹상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이 모두가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따라 하기 쉬운 글쓰기 공식만 준비하면 끝이다. 세계적인 컨설턴트들이 사용하는 오레오맵으로 내 평판과 직결되는 글, 소득으로 이어지는 글,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이 책이 작가처럼 쓰고 기자처럼 독자를 설득하는 필자가 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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