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 '조불꽃'으로 불린 사연
배우 조우진, '조불꽃'으로 불린 사연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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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과 김혜수,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대립각... 실제로는 서로 극찬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서로 대립하고 있는 배우 조우진과 김혜수가 실제로는 서로 칭찬하는 모습을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조우진과 김혜수가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해 극찬했는데, 이는 이번 뿐만 아니다.

바로 최근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혜수는 배우 조우진의 연기를 ‘불꽃’이라 표현했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최악의 위기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매번 ‘정부 고위 간부’라는 조우진이 맡은 역할과 부딪히는 장면이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중 조우진과 김혜수
사진=영화 '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중 조우진과 김혜수

이어 그녀는 “실제로 정말 잘하는 배우(조우진)와 연기하는 찬스를 얻었고 그와 함께여서 이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라며, 우진 씨 덕을 제가 많이 봤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우진에게 “고마워요”라는 말까지 하면서, “조우진이 맡은 역할은 마음을 주고 싶지 않은 인물이지만, 연기에 매료될 수 밖에 없으며(조우진에게서) 불꽃이 튀는 순간을 보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사회자는 조우진에게 '조불꽃'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에 대한 답으로 배우 조우진은 “촬영장 가는 길이 매우 행복했으며,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마음이었다”라며 “갓혜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개봉예정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들의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에 김혜수와 재정국 차관 역에 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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