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 개관... "충무공 정신을 독도 교육에 접목"
충남도교육청, 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 개관... "충무공 정신을 독도 교육에 접목"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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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교육부와 충남도의회 동북아재단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을 개관하고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 사랑 정신과 연계한 독도 사랑 교육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체험관은 최근 노골화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충무공 정신과 접목한 실천적 독도 사랑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체험관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동북아역사재단의 자료지원으로 문을 열게 됐으며 기존의 평면적 자료 전시에서 벗어나 독도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 등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 중심 체험관으로 조성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독도기념관 개관으로 연간 4천명에 이르는 충무교육원 입소 학생들에게 충무공의 나라 사랑 정신과 연계해 실천적 독도 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입소 학생이 없는 시기에는 일반 학생들에게도 체험관을 개방할 계획이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충남은 지리적으로 독도와 멀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체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개관을 계기로 학생 교육은 물론 독도 교육 연구학교 운영과 교사 동아리 지원, 교육자료 보급 등을 통해 독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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