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 우리술 품평회서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와인'
영동 와인, 우리술 품평회서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도란원의 '샤토미소 로제와인'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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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품 와인으로 도약하고 있는 영동 와인이 다시 한번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충북 영동군은 지역 와이너리 농가인 도란원(대표 안남락)에서 생산한 '샤토미소 로제와인'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 주류 평가회로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해의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 주를 선정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받은 '샤토미소 로제와인'은 수확한 포도를 제경 파쇄해 착즙한 주스를 도란원만의 제조방법으로 발효, 숙성시켜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을 띤다.

딸기, 장미, 체리, 복숭아 향이 퍼지며 풍미가 새콤달콤해 특히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맛·향·색상 등 전 분야에서 조화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남락 대표는 2000년에 고향인 영동군에 귀농해 포도 농사와 병행해 와인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대나무 통을 이용해 와인을 숙성시키고 새로운 품종으로 와인을 제조해보는 등 끊임없는 시도로 발전을 거듭해 현재 15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의 재배기술로 수확한 포도와 농가의 열정이 더해져 명품 와인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각종 대회와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이러한 농가의 열정에 호응하고 영동 와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에 양조시설과 기술을 지원하며 명품 와인 생산기반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와인 1번지로서의 영동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와인이라는 말에 영동을 떠 올릴 수 있도록 영동 와인의 고급화·대중화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청정햇살이 키운 고당도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1개소와 농가형 41개소에서 연간 90만병(750㎖/1병) 이상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 와인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와인 축제를 개최하고 와인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2월 국악 와인 트레인 개통, 10월 와인 터널 개장으로 와인의 생산뿐만 아니라 와인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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