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 녹차를 먹고 자란 '녹차참숭어' 중국 수출길 올라
하동군, 하동 녹차를 먹고 자란 '녹차참숭어' 중국 수출길 올라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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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남해에서 하동 녹차를 먹고 자란 '겨울철 별미' 하동 왕의 녹차참숭어가 중국 수출 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18∼2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이화원마트에서 열린 '경남 수산물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서 하동 녹차참숭어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경남 수산물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에는 하동수협 등 도내 9개 업체와 40개 현지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수산물 홍보·판촉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대표 박이진)은 칭다오시 위해동림문화미디어유한공사(대표 김세미 중국 해산물협회 부비서장)와 100만 달러어치의 녹차참숭어 수출협약을 맺었다. 
 


녹차참숭어가 중국 수출 길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동수협과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녹차참숭어의 탁월한 효능과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알려 첫 수출협약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실제 녹차참숭어는 섬진강 하구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서 야생녹차 사료를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EPA·DHA 등이 다량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생산·관리해 신선 해산물 프리미엄 시장이 증가추세에 있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김세미 대표가 내달 하동군의 녹차참숭어 양식어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통관절차가 완료되면 샘플테스트를 거쳐 선적할 계획이다.

군과 녹차참숭어법인은 수출 물류비 절감을 위해 냉장선어 진공포장·현지 가두리시설이용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활어를 넘어 고부가가치의 수산 제품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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