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신문의 침몰
김용태의 변화편지 - 신문의 침몰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2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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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녀의 갑질 이야기를 듣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초등3학년 아이가 설마 그 정도까지일까 했는데, 녹음파일을 들어보니 절망감에 맥이 풀립니다. 이것이 내부자들의 민낯일까, 아직 수면 아래 있는 일들은 도대체 얼마나 있는 것일까, 요즘 외국으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미디어는 산업혁명의 산물입니다. 과거 100여 년간 신문은 사람들의 눈과 귀의 길목을 장악하면서 권력이 되었고 막강한 이익을 누려왔지요.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광고산업도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김용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용태

그러나 인터넷과 모바일이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의 권력이동을 일으키면서 신문의 입지도 약화되었습니다. 요즘 조중동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마케팅효과를 생각하는 순진한 광고주는 없습니다. 광고라기보다 정치헌금이라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권력의 갑질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은 무엇일까? 블록체인에 열쇠가 있습니다. 99%의 집단지성인 블록체인은 그 자체가 미디어고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시빌 등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뉴스 앱이 곧 선보일 것이고, 나는 광고주와 고객을 P2P로 연결시켜주는 비트애드(BITAD)라는 광고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역사의 물결을 거슬려다가는 침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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