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IT-제조분야 지원기업 대상 통합 네트워킹 행사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IT-제조분야 지원기업 대상 통합 네트워킹 행사 개최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1.2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환경, 생활편의, 건강복지, 스포츠/공구 5개 테마의 IoT제품상용화 기업 20개사 참여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 산업혁신연구센터와 DMC활성화팀 내부연계로 추진한 2018 IT-제조 융·복합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 IoT센터에서 지원기업 총 18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1부에서는 우송대학교 김상률 교수가 초청되어 중소기업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한 트랜드 특강을 진행했으며, 융·복합 우수성과 발표로 올드브라운 이사와 골무트리 대표가 각각 기업 사례 및 경영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G밸리 기업 및 녹색 참여기업 소개시간에는 융·복합 기업 개선사항 및 전반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17~18년 제품상용화 성과조사 발표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고,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배준학 VC를 초청해 스마트업 기업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마케팅 전략 등 지원기업을 위한 투자특강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서 제품상용화 지원기업 우수성과 발표에서는 코드주와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각각 IoT제품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본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IoT기업별 제품서비스 및 체험부스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안전, 환경, 생활편의, 건강복지, 스포츠 및 공구 등 5개 테마의 기업 20개사의 대표자가 직접 IoT 신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 테마에서는 ㈜파이브지티의 얼굴굴인식보안로봇인 Ufacekey/GTRF-6000가 소개되었다. Ufacekey는 얼굴인식을 통해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첨단 생체인식출입 보안장치로 IoT와 얼굴인식솔루션을 결합하고 별도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력을 제공한다. GTRF-6000은 얼굴인식제품 중 최초로 아파트 전세대(한양수자인)에 설치된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위디코는 IoT기반 가스안전차단 시스템인 ‘가스안심이’를 선보였다. 가스안심이는 가스렌지연동 ON/OFF 기능을 탑재하여 조리시 끓는 대상물을 확인, 제어가 가능하고 가스누출시에도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시에도 가스를 자동 잠금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어 자체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디코는 향후 SBA의 신속사업화지원을 통해 ‘가스안심이’에 음석인식을 접목시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특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생활편의 테마에 소개된 쓰리디에스랩의 ‘스마트미러 레몬뷰 서비스’는 스마트미러 형태의 하드웨어 플랫폼에 코스메틱 및 헬스케어 콘텐츠를 적용해 증강현실 기반의 3D콘텐츠와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이뤘으며 관련 코스메틱, 헬스케어 기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산업 테마에서는 ㈜인프로가 축산농가를 위한 스마트팟 플랫폼인 ‘우리농장’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우리농장은 IoT와 ICT를 기반으로 축사의 다양한 자원과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최적의 축사 관리 플랫폼 서비스로, 기존설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이용한다는 면에서 확장성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SBA산업혁신연구센터 문구선 센터장은 “앞으로 IT와 제조를 결합한 융복합 기업인과의 직접적인 교류추진을 통해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우수 사례 발굴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네트워킹 데이 같은 팀간 공동 행사를 통해 각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