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뷰] 한일관계의 新변수 오키나와 In Interview, Okinawa Governor Opposes New U.S. Marine Air Station Despite Rising Chinese Threat
[글로벌뷰] 한일관계의 新변수 오키나와 In Interview, Okinawa Governor Opposes New U.S. Marine Air Station Despite Rising Chinese Threat
  • 도널드 커크 미래한국 편집위원·전 뉴욕타임스 특파원
  • 승인 2018.11.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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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일본 오키나와현 북부에 있는 한 작은 어촌인 헤노코(Henoko)에 새로운 미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서 당선된 오키나와 지사를 설득하는 시도는 이제 그만둬라. 워싱턴을 방문해서 기자와의 인터뷰를 한 다마키 데니가 오키나와현 지사는 일본 중앙정부와 동맹국인 미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미군기지 건설에 왜 대다수의 오키나와 주민들이 반대하는가를 설명했다.

일본 중의원 출신인 다마키 지사는 장기 집권중인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지지하는 상대 후보를 쉽게 패퇴시켰다. 선거 기간 동안 주요 선거 캠페인은 ‘헤노코’였지만, 실제로는 그의 주요 관심사는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5만 5000명의 미군 중 80%의 미군이 주둔하는 오키나와다. 다마키는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과 좋은 관계를 원하지만 어째서 미군의 일부가 일본 본토로 이전할 수 없는지 의아해 한다.

“헤노코에 건설을 보류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라며 건설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건설을 취소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군 기지의 해변가를 둘러싼 높은 담들을 볼 때 가능할지 모르겠다. 현재로는 언제 끝날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투쟁의 원인은 19세기 일본이 통합되기 전에는 ‘류큐(Ryukyu)왕국’이었던 오키나와가 미군 주둔 염려뿐 아니라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매우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일본이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는 중국의 댜오위다오(Diaoyu) 섬이라며 도발을 해왔다. 센카쿠 열도는 오키나와 남서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키나와 현으로 편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다마키 데니가 오키나와현 지사
다마키 데니가 오키나와현 지사

센카쿠는 회복하고 싶지만, 전쟁은 싫다는 오키나와현 지사

센카쿠는 일본이 통제하고 있으며 그들 무인도에서 일본 해안경비대가 중국 낚시 배들의 접근을 막으며 모든 방문객의 공적이나 사적 방문을 통제하고 있다. 다마키 지사는 “불행하게도 센카쿠 열도에 착륙할 수 없네요. 아마 내가 그 섬에 들어가면 커다란 분쟁이 일어날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것 같고, 아마도 중국이 일본 영토를 침범 하는 것을 피하는 것 같다”며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홍콩, 대만 관광객들이 오키나와 관광과 해변가에 옵니다. 우리는 중국과 개인 차원에서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정치적인 교류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마키는 물론 오키나와가 1945년 봄 미국과 일본이 3개월 동안 전투를 벌인 것처럼 지역 분쟁에 휘말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일본군이 오키나와에서 철수한 후 미국은 가네다(Kaneda)에 가장 커다란 공군기지와 해병기지와 그 지역에 있는 모든 해병기지를 위한 본부를 건설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미국이 동맹군과 연합하여 일본을 패퇴시키고 점령군으로서 미국의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이들 기지들이 건설되었다. 이 전투에서 9만 4000명의 오키나와 주민들과 오키나와에서 파병된 2만 2228명의 일본 군인들과 일본 본토에서 파병된 6만 5908명의 일본 군인들과 1만 2520명의 미군이 사망했으며 태평양 지역의 단일전투에서 일어난 가장 끔찍한 전투였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공격이 있을 것이며 만일의 사태가 생긴다면 저는 국제사회에 전쟁을 일으키지 말라고 호소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일본 정부가 염려하는 것처럼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만일 북한이 한발의 미사일이라도 발사한다면 북한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마키 지사의 주요 관심사는 평화와 번영, 그리고 오키나와 주민들이 잘사는 것이다. 그는 나하(Naha) 수도의 북부지역에 인구 밀도가 높으며 비행기들의 낮은 비행과 소음, 공해를 비난하고 있는 후텐마(Futenma) 해병기지를 대체하는 데 필요한 지역이 헤네코라는 논쟁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더욱이 오키나와의 미군기지들, 즉 섬 지역 도처에 있는 미군 특히 해병대를 이동시켜 가데나(Kadena)에 통합시켜야 된다고 주장한다.

헤네코와 관련하여 그는 “미국 정부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미국에 왔으며 미국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지역 주민들이 헤노코 프로젝트를 강하게 반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미 해병이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한국에서 중동으로 전개할 때 거치는 주요 해군기지인 슈왑(Schwab)이 간이착륙장이나 다른 군사 시설들을 건설 때문에 그 해역에 필요한 방파제나 둑을 쌓는 사진들을 찍어왔다. 기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계획이 산호초를 파괴하고 바다 생물들의 생태계를 위태롭게 한다고 비난한다.

중국이 아시아 대륙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며 센카쿠 열도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안 그들은 오키나와 군사 기지가 미국이 80여 년 전에 전투에서 승리한 그 지역을 방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번역 맹주석 영국 ITN News 특파원
 

도널드 커크 미래한국 편집위원·전 뉴욕타임스 특파원
도널드 커크 미래한국 편집위원·전 뉴욕타임스 특파원

In Interview, Okinawa Governor Opposes New U.S. Marine Air Station Despite Rising Chinese Threat

Forget about trying to convince the newly elected governor of the southernmost Japanese island prefecture of Okinawa of the need for a new U.S. marine air station off the northeastern coast at a village named Henoko. “I am not going to change my stance on Henoko,” Governor Yasuhiro “Denny” Tamaki told me during a visit here dedicated to explaining why most of the people on Okinawa oppose construction of the base, which the central government in Tokyo and its America ally think is absolutely essential.

Tamaki, who previously represented Okinawa in the lower house of the Japanese diet or parliament, easily defeated a candidate supported by the long-ruling Liberal Democratic Party of :Prime Minister Shinzo Abe. The basic issue during the campaign was Henoko, but actually Tamaki’s concerns go beyond that issue to that of the whole U.S. military presence on Okinawa, which provides the bases for 80 per cent of the 55,000 Americans in U.S. forces stationed in Japan. Tamaki professes to have “good relations with the Americans” on Okinawa but sees no reason why some of them can’t move to bases on the main Japanese islands.

“Suspension of construction of Henoko is a pre-condition,” he says. “We are going to stop construction. We are taking legal action to cancel construction.” Whether that will be possible is far from clear considering tall fences now surround the scenic stretch of coastline surrounding the base. Right now, he goes on, “We don’t know when it will be finished or how much it will cost.”

The struggle reflects not only concerns about the intrusion of U.S. forces on Okinawa, historically the Ryukyu kingdom before its absorption by Japan in the 19th century, but very different views about the threat posed by foreign forces, notably China and North Korea. The Chinese have long challenged Japanese control over the Senkaku islands, a cluster known to the Chinese as Diaoyu, in waters far to the southwest of the main Okinawa island but still part of Okinawa prefecture.

The Senkakus are off limits to all visitors, official or unofficial, while Japanese coast guard vessels fend off Chinese fishing boats challenging Japan’s control over those uninhabited islands. “Unfortunately I cannot land on the Senkakus,” says Tamaki. “Maybe if I visit it will lead to big controversy.” He believes, however, that tensions around the islands are declining. “I think the Chinese government is trying to avoid invading Japanese territory,” he says, while tourists from China, Hong Kong and Taiwan flock to Okinawa for sight-seeing and beaches. “We have interaction with China on a private level but not political.”

Tamaki recognizes, of course, that Okinawa might become embroiled in a regional war, as happened in the Spring of 1945 when U.S. and Japanese forces battled for three months. It was after driving Japanese forces off Okinawa that the Americans constructed one of their largest air bases outside the U.S. at Kadena as well as a string of marine bases, including the headquarters for all U.S. marines in the region. As far as Okinawans are concerned, these bases are there to serve the aims of the U.S. and Japan, locked in alliance with the U.S. ever since the U.S. occupation as a conquering power. Caught in the middle, 94,000 Okinawan civilians died in the battle in which 22,228 soldiers from Okinawa in the Japanese army, another 65,908 soldiers from mainland Japan and 12,520 Americans were killed in in the bloodiest single conflict in the Pacific.

“If there’s a war, there might be an attack,” says Tamaki. “If you think about contingencies, I am appealing to the world community not to go to war.” He does not, however, share the concerns of the Americans or the government in Tokyo about North Korea. “If North Korea fired just one missile,” he says, “it would be the end of the country.”

For Tamaki, the immediate concerns are the peace, prosperity and well-being of his own people. He is not impressed by arguments that an air station on Henoko is needed to replace the marine air station at Futenma, on the western side of the island north of the capital of Naha, now a densely populated area where residents frequently complain about the dangers of low-flying aircraft, the noise and pollution. He believes, moreover, that U.S. bases on Okinawa should consolidate south of Kadena, removing the presence of U.S. troops, mainly marines, from so many communities up and down the island.

“The purpose of my visit to the U.S. is to convey the message to the U.S. government regarding Henoko,” he says. “We want the Americans people to understand.”

To show the depth of local opposition to the Henoko project, he produced photographs showing completed breakwaters or banks surrounding the waters on which plans call for building for building airstrips and other facilities near Camp Schwab, a major marine base from which marine units regularly deploy on missions from South Korea to the middle east. Foes of the base complain the project has already ruined portions of coral and endangered exotic species of sea life.

While China expands its writ around the periphery of the Asian mainland, claiming the entire South China Sea as well as the Senkakus, they see U.S. bases on Okinawa as critical to defense of the region for which U.S. forces fought to victory nearly 8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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