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산 수산종자 '대왕범바리', 국내 최초 수출
경남 고성산 수산종자 '대왕범바리', 국내 최초 수출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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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열대성 고급어종인 '대왕범바리'가 국내 최초로 중국으로 첫 수출된다.

고성군은 3일 하일면 일원에서 대왕범바리 종자 25만 마리 수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왕범바리 수산종자는 고성군 하일면에 소재한 뉴월드아쿠아(대표 정민환)에서 생산한 것으로 지난 7월 중국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정란을 수입 생산했다.

대왕범바리의 크기는 8∼15㎝이며 마리당 1천700원(10㎝기준)으로 수출금액은 15만불이다.

이날 수출된 고성산 대왕범바리는 통영세관의 통관 절차를 거쳐 중국 하이난으로 선박운송돼 양식업체에 인계된다.

대왕범바리는 갈색점바리와 대왕바리 교잡종으로 일반 바리류에 비해 성장은 4배 정도 빠르며 질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열대 바리과 어류는 수온 30도가 넘는 고수온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품종으로 중국의 바리류 시장규모만 4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 경과를 분석 후 매년 220만 마리, 총 1천여만 마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수산종자 수출은 고성의 우수한 수산종자 생산 기술을 통해 이뤄낸 쾌거로 수산종자의 해외시장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발전소의 회처리장 부지와 온배수를 활용하면 대규모 수출이 가능한 품목으로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산업 육성 공모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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