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월급보다 내 사업...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 5W2H
[신간] 월급보다 내 사업...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 5W2H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05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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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태성은 부산대학을 졸업한 후 두산기계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의 부품으로 일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나는 어떻게 될까’라는 고민 끝에 사직하고 더 큰 능력을 키우고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도쿄대학에서 지능형 제품설계를 주제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도쿄공업대학 조수로 임용되어 일본 문부성 소속 공무원인 문부교관으로 근무했으며 지식관리 연구가 계기가 되어 도쿄대학 조수로 이직했다. 그러나 내가 잘하는 일로 세상이 좋아지는 것을 하고 싶어 도쿄대학을 사직하고 데이터 가시화 소프트웨어 벤처인 ‘오픈놀리지’를 창업했다. 유학생으로 시작하여 교수, 벤처창업을 거치면서 일본의 산학연을 골고루 경험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식 비즈니스와 서비스 혁신 등의 과목을 가르친다. 

저서로는 《답을 찾는 생각법》 《고객은 독이다》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융합시대 핵심 키워드: 지식 비즈니스가 뜬다!》 《오픈 놀리지: 지식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막강 데이터력》 등이 있다.
 

저자는 내 사업을 꿈꾸던 과거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따라서 경영학 서적에 나오는 어려운 경영 전략이나 마케팅, 고객 관리가 아니라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막연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라는 실제적인 지침을 통해 안내하고 있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사업계획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는 ‘5W2H’로 정의할 수 있다. 5W2H는 언제 When, 어디서 Where, 누가 Who, 무엇을 What, 왜 Why, 어떻게 How, 얼마에 How much를 나타내며, 이들은 필수 항목과 보조 항목, 실행의 타이밍으로 구성된다. 내 사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5W2H로 나눈 후 하나씩 따져 확인하다 보면 어느 틈엔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며, 항목별로 하나하나 채워 넣는 과정이야말로 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라고 설명하고 있다. ‘왜 내 사업을 하려고 하는가?’ ‘내 사업에서는 무엇을 상품으로 할까?’ ‘내 사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까?’ 등의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만 하던 사업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업, 창업을 다룬 책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실제로 정년이 보장되는 도쿄대학의 교수직을 내려놓고 벤처창업을 한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와 닿지 않는 경제 지식으로서의 창업 계획과 방법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창업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할지, 회사를 그만두는 적기는 언제인지, 실제로 창업 후에 마련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등의 현장 밀착형 노하우를 전해준다. 한 마디로 내 사업을 시작하며 반드시 챙겨야 할 모든 실무를 한 권에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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