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 KISTA)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이 지난 5일(수), 머큐어 서울 쏘도베에서 성과 공유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R&D 과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IP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들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IP 전략 수립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이를 향후 사업 기획 시 반영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IP 전략 수립 우수 사례는 ▲주식회사 선택인터내셔날(김정헌 수석위원) ▲주식회사 라파스(김홍기 연구소장) ▲주식회사 디알텍(신철우 소장)에서 발표하였으며, 상기 기업 소속 IP 과제책임자와 IP 실무담당자에게는 우수 연구자 공로상이 수여됐다.
 

주식회사 디알텍은 이번 IP 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 저선량 방사선 촬영 기술과 관련하여 핵심 특허의 회피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새로운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그 결과, 기술요소별 도출된 아이디어를 제품에 적용하여 신규 시장 진출 시 점유율 3%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특허와 관련하여 많은 비용을 지출할 수 없는 여건이지만 본 IP 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서 R&D 방향을 설정하고, 특허 확보까지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자사의 연구자들이 IP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 R&D 사업 전문기관으로, KISTA는 IP 성과 관리 운영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 시 지식재산 기반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대상 R&D 전 주기 IP 전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