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의 창직칼럼 - 1인기업 시대가 열린다
정은상의 창직칼럼 - 1인기업 시대가 열린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11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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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고 시장이 불안정 할수록 1인기업의 진가가 나타난다. 해방 후 지난 반세기 이상 우리는 당연히 기업은 조직을 만들고 장비를 구입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어 놓아야 시장에서 팔린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앞으로는 1인기업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변화무쌍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앞세워 뭔가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민첩하게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1인기업으로 작게 시작해서 시장에 적응하고 승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그래서 최근 1인기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좀 더 심도있게 연구해 볼 가치가 충분이 있다. 지금의 5070세대에게는 조금 낯설겠지만 그래도 미래는 싫든 좋든 그런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맥아더스쿨 대표 정은상
맥아더스쿨 대표 정은상

1인기업이 무엇인가? 혼자서 무엇이든 해내야 한다. 아이디어도 내야 하고 예산도 세워야 하고 실행력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의존하는 생각부터 고쳐먹어야 한다. 수십년 동안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조직에서 열심히 일만 하면 되었던 사고를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백세 시대에 적어도 75세 또는 80세까지 현역으로 살아가기 어렵다.

자신의 필살기를 찾아내기 위해서 아주 작은 규모의 1인기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두려움은 가장 무서운 적이다. 혼자서 과연 해 낼 수 있을까하며 고민하는 가운데 두려움이 엄습하면 자신의 진로를 찾아내기는 고사하고 조급해지고 어떤 결정도 선뜻 내리기가 어렵다.

1인기업을 작게 출발하려면 꿈과 계획은 크게 가지되 시작은 극히 작은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출발부터 가치 중심의 사고를 하는 것은 필수이다. 무엇을 어떻게 작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분들은 우선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리하는 글쓰기부터 시작하기를 강권한다.

글쓰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유용하고 점점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며 특히 자신의 글을 공유했을 때 독자들을 의식하게 되면서 과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이렇게 글쓰기를 계속 하다보면 차츰 독서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다른 1인기업가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이 어떻게 시장에서 어필하는지 배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찾고 만들어가는 단초가 생기게 되며 자신감도 동시에 갖추게 된다.

무한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1인기업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 지금 시장에서 내노라하는 1인기업가들도 처음에는 모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처절하게 혼자 고민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공짜는 없다. 얼마나 절실한가에 달려 있다.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는 법이다. 열심히 1인기업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실행력을 키워가면 시나브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쟁력을 높여 갈 수 있다.

평범함과 비범함의 차이는 아주 작다. 작은 차이에서부터 출발해서 나중에 큰 격차를 보일 수 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글로벌 경제도 만만찮다고들 한다. 이럴수록 1인기업에 눈을 뜨면 세상이 달라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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