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화려한 의상·짙은 화장 벗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화사, 화려한 의상·짙은 화장 벗은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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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서 고향집을 찾아 아버지와의 데이트하는 모습 공개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평소 화려한 의상은 물론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아버지와의 고향집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는 고향집을 찾아 할머니, 아버지, 친척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고 아버지와 경운기를 타고 밭일을 돕는 등 소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사의 아버지는 "어려운 길이니까 많이 만류했죠"며 화사가 가수가 되겠다던 것을 반대했던 것을 회상했으며, "본인이 원해서 열심히 혼자 노력을 했죠"라고 밝혔다.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사진=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특히 화사 아버지는 화사가 옥탑방에 살던 시절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눈물이 지어보였으며, 화사는 오히려 "아직까지 저는 불효녀인 것 같다. 늘 죄송하다"라며 "부모님 얘기할 때 많이 울수록 못해서 우는거다. 죄책감 때문에 많이 운다. 많이 못해드린 것 같아서"라며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화사는 앞서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부모님께 쓴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 내용을 살펴보면, "엄마 아빠...마음이 무겁다는 건 제가 그만큼 엄마아빠게 떳떳하지 못하다는 거겠죠?"라는 말로 시작해 "엄마아빠가 제게 깔아주셨던 꽃길은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오히려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게 재밌네요”, "이제 제가 엄마아빠가 걸어가실 길 위에 꽃을 뿌려 드릴께요"라는 시적인 표현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마마무 화사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 무대에서 남다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마마무는 워너원과 함께 빅뱅 태양의 ‘눈코입’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후, 마마무 화사는 솔로무대를 통해 새빨간 의상을 입고 당당하면서 과감하게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방송 후 화사의 퍼포먼스보다는 의상에 집중이 된 누리꾼들의 의견들이 쏟아졌다.

특히 한 누리꾼은 "청소년들이 많이보는 프로그램에서 애들하고 보기 너무 민망했씀"이라며 선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멋지기만 하구먼~걸크러쉬 화사 최고다!"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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