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심포지움 개최...."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그 미래를 논하다"
양평원,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심포지움 개최...."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그 미래를 논하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14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12월 14일 11시부터 180여분 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3층 한양룸 I+II)에서 2018(제1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젠더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특별강연자인 애니 하이베리넨 핀란드 사회보건부 양성평등위원회 기획관은 '핀란드의 성인지교육과 평등사회'라는 주제로 핀란드 학교에서의 젠더 관련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성인지교육 및 페미니즘 교수법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일본 국립여성교육센터(NWEC) 미호 와타나베 연구위원(발표자 1)은 '일본의 학교 및 국립여성교육센터에서의 성평등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필리핀 교육부 미셸 아블리안 메지카 교육 프로그램 자문위원(발표자 2)은 '필리핀 센트럴 루손 지역 학교들의 성평등교육' 사례를 소개했으며, 대만 국립칭화대학 샤오친 쎄 교수(발표자 3)는 '대만 성평등교육의 발전과 도전'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학교에서의 성평등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및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행사 후 소감을 밝혔다.

양평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가치 함양과 성인지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맞춤형 교육 및 다자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본 행사 이후로도 활발한 국내외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 모델 및 관련 정책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며, 양성평등 교육의 글로벌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