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부모의 부재에도 잘 성장해줘 화제가 된 가운데, 딸과 함께 상을 받은 것을 자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정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래미~ 아빠 상받았데이… 고기무러가자”며, ‘2018 대한민국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받은 트로피를 딸에게 내밀어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딸은 바로 그의 애완견을 말하는 것으로, 이에 누리꾼들은 “앞으로도 쭉 꽃길만 걸으세요”(luc****), “딸내미 좋겠다”(a**l**), “밝고 힘차게 사시는 것 보니 정말 보기 좋아요”(hai****)라는 댓글로 응원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벨은 무미건조한 저 표정이 매력”(air****)이라며 배정남의 애완견에 대한 언급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전전하던 중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한 하숙집에서 만나 배정남의 부모를 대신해 보살펴준 한 할머니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동네 친구와 싸웠을 때 배정남만 벌을 세워 할머니가 찾아가 부모 대신 편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배정남은 수소문 끝에 한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는 할머니를 찾아가 재회를 가진 것이 방송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