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운 날씨는 물론 겨울임에도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감기 및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직접 나서 팬들에게 감기를 조심하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리더 RM이 길거리를 걸으면서 셀프로 찍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RM은 목까지 올라오는 블랙 폴라티에 청 남방을 겹쳐 입고 베이지 외투와 블랙 캡모자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걸으며 “안녕하세요.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며, “감기조심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손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들이 최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 측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이 나눔의 집 할머님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패딩점퍼와 패딩조끼, 양말 세트, 내의 세트, 기저귀, 손소독제, 손세정제을 비롯해 먹거리를 전달했으며, 이번 후원을 위한 모금은 지난 11월 9일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전에도 멤버들의 생일 등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기부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멤버들도 여러 차례 기부를 해오고 있어, 가수와 팬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