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민간 창업지원 케샘 사업 '첫 결실'
전기안전공사, 민간 창업지원 케샘 사업 '첫 결실'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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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민간 전기안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케샘' 창업지원 사업의 첫 번째 수확을 일궈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8일 낮, 전북 익산에서 조성완 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창업희망자를 공개모집하고 10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13개 업체 43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데 이어 11월 이들 예비창업 희망자들과 지원 사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석 달여만의 일이다. 

이날 첫 번째 창업 주인공이 된 유한회사 KS전기에너지(대표 임경숙)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고자 하는 전문업체다. 


임경숙 KS에너지 대표는 "첫 주자로서 기쁜 마음 한편에 책임감도 무겁다"며 "공사의 '케샘'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창업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완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는 민간과 공공의 경계가 있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안전 분야의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더 많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안전 분야 민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케샘' 지원사업은 올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이 발족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민간 전기안전관리 대행 사업자들의 기술 역량 수준을 함께 높여나가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자 선정 과정서부터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상생 협력 주관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을 잡고 추진했다. 

선정된 창업희망자들에게는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에 따라 창업이 완료될 때까지 계측 장비 구매비 등의 재정 지원금을 주며, 창업 과정에 필요한 법제도·절차 등의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공사는 올해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기안전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대상을 250명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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