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지는 방법: 3B로 인생을 바꾸다
[리뷰]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지는 방법: 3B로 인생을 바꾸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2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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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당찬 결심과 함께 플래너를 사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심과는 달리 어느샌가 플래너는 책장 구석에 방치되기 마련이다. 새해의 다짐은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꿔볼 때도 되지 않았는가. 

성공하고 싶은 욕망은 있는데 열심히 사는 것 말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열심히 살아봤는데 별반 달라지지 않더라는 것, 대개의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위로하며 위로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지 않은 채. 
여기 그 문제의식에서 한 발자국 내딛어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평범했던 우리의 친구가 있다. 

그는 우연히 바인더를 알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이 말을 잊지 않는다. ‘목표를 종이에 적어라.’ 그래서 꿈과 목표를 종이에 적고, 구멍을 뚫어 바인더에 꽂았다. 바인더를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생이 조금씩 달라졌다. 그동안 써왔던 플래너와 달리 바인더는 저자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무엇 때문일까? 
 

플래너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에 나의 생각과 목표를 적게 되어 있어 편집과 수정이 어렵다. 그러나 바인더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내용을 편집하여 넣을 수 있다. 언제든 종이에 구멍을 뚫어 바인더에 넣기만 하면 된다. 해마다 바인더를 사서 새로 채울 필요가 없다. 필요한 부분은 추가하고 필요 없는 것은 빼면 된다. 한 권에 통합적으로 관리가 되니 불필요한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고, 목표 관리가 수월해지는 것이다. 

저자는 항상 바인더를 들고 다니며 목표를 보았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했다. 더 나은 꿈이 생기면 종이에 적었다. 때로는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자세한 바인더 사용법은 책 속에 담겨 있다.) 정말 바인더를 사용한다고 인생이 달라진다고? 

그런데 종이보다 스마트폰에 메모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종이에 메모하면 들고 다니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직접 테스트를 해볼까. 저자 역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사용을 시도해 보았다. To do list를 관리하는 어플, 스케줄과 목표를 동시에 관리하는 어플, 단순 메모 어플 등 무료에서부터 유료 서비스까지 안 써본 어플이 없었다. 

어플은 종이 또는 바인더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문제가 있다. 첫째는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UIUser Interface를 바꿀 수 없다. 사람마다 메모하는 방법과 원하는 서식이 다른데, 내가 원하는 형식으로 메모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는 어디서든 볼 수 있으나 어디서도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다들 공감^^) 종이는 한 눈에 메모들을 파악할 수 있는 반면 어플은 메모를 확인하려면 스크롤을 위아래로 넘겨야 한다. 셋째는 기록하기 불편하다. 종이는 펜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지만, 스마트폰은 글자를 쳐야 해서 오타도 많고 재빨리 메모할 수 없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는 것은 시도에 그쳤다. 

바인더를 쓰는 것이 습관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책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성공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으면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가장 훌륭한 스승은 서점에 있었다. 독서는 성장의 핵심도구이다.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준다. 우리는 시간을 내어 책을 읽기만 하면 된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세상 도처에 널려 있었다. 단지 내가 알아보지 못 했을 뿐이었다. 

또한 종교를 통해 거듭 성장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종교마다 겉모습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천주교와 기독교는 사랑을, 불교는 자비를 강조한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선한 영향력’이다. 

선한 영향력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을 능력의 범위 안에서 베푸는 것이다. 베푸는 것은 언뜻 보기에 손해처럼 보인다. 나의 돈과 시간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학습은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성장을 가장 촉진하는 것은 나눔이다. 나눔을 통해 거듭 성장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른바 ‘3B(Three B)’를 만나면서 인생이 변하기 시작했다. 3B는 바인더(Binder), 독서(Book), 종교의 핵심 메시지인 선한 영향력(Bible)의 첫글자를 따온 말이다. 성공하고 싶은 방법을 찾아 헤매던 저자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평범한 삶이 점점 특별해졌다. 

사실 3B는 특별하지 않다. 이미 성공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이다. 다만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이다. 성공하고 싶은데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의심하지 말고 3B를 실천해서 성장하길 바란다. 당신은 확실히 남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이 되기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12시가 넘어야 잠에 드는 사람이 새벽 5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 아침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침대에 누워서도 유튜브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처음에는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멀뚱히 눈만 꿈뻑이더라도 일찍 자는 노력이 필요하다. 알람 소리를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의지도 필요하다. 처음부터 쉬울 리 없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으면 우리 삶은 변하지 않는다. 매일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몸이 저절로 움직일 때까지 습관화시켜야 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적어보라고 하면 30개를 적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 한 개도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람도 있다. 꿈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꿈을 만들어 줄 수는 없다. 꿈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그 어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고자 하는 꿈을 꾸는 사람, 그런데 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저자도 그동안 참 많은 방법들을 시도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좌절하고 넘어졌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3B를 만나 평범했던 인생을 특별하게 바꾸었다. 삶을 바꾸고 싶은가? 여기 인생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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