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어머니 향해 '집 어지럽히는 불청객'이라 칭해
허지웅, 어머니 향해 '집 어지럽히는 불청객'이라 칭해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1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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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불청객들이 집을 어지럽히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상반된 표정으로 함께 찍은 사진 공개

작가 허지웅이 어머니를 '불청객'이라 지칭해 주목받았다.

허지웅은 과거 “불청객들이 집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하는 셀카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지웅의 어머니와 동생은 해맑게 웃고 있으며 특히 허지웅의 어머니는 손으로 '브이'자까지 그리면서 행복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에 반해 허지웅은 눈가와 미간에 인상을 쓰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허지웅 SNS
사진=허지웅 SNS

이에 누리꾼들은 “행복해하시는 어머님 너무 보기 좋아요”(ell****), “다들 웃으시는데 지웅님만 인상이 ㅠㅠ 좀 웃으시죠”(cli****), “사랑하는 불청객들이네요”(ind****),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허지웅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애뜻한 고백을 했다.

허지웅은 지난 23일 tvN ‘아모르파티’ 방송에서 자신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것을 염두에 두고 “얼마전까지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라며, “어머니가 어서 좋은 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모르파티' 제작진들은 이와 같은 허지웅의 고백에 촬영 당시에는 그가 말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으나, 그의 투병 사실을 추후 알게된 후 “투병 중에도 끝까지 '아모르파티'의 모든 일정에 최선을 다해 주어 감사하다”며 “쾌차해 어머니와 좋은 시간을 보내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허지웅은 앞서 모 방송을 통해 중학교때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고 이후 등록금을 낼 돈이 없어 도움을 청했지만, 철저히 아버지에게 외면받은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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