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일어서라! 서서 일하고, 서서 공부하라!
[리뷰] 일어서라! 서서 일하고, 서서 공부하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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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공병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을 거쳐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경제원의 초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 공병호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전방위적 지식과 높은 탐구의식을 기반으로 자기계발, 기업가 연구, 기업흥망사, 사회평론, 서양고전, 성경, 탈무드 등 다양한 주제로 집필 영역을 확장하면서 열정적인 저작과 강연 활동을 해온 저자는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해왔다. 『한국경제의 권력이동』, 『시장경제란 무엇인가』, 『시장경제와 그 적들』로 3년 연속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재철 평전』, 『이용만 평전』 등으로 인물 평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최근작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무기가 되는 독서』, 『크리스천의 자기경영』, 『불안한 평화』,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 등이 있다. 
 

윈스턴 처칠, 어니스트 헤밍웨이, 오토 폰 비스마르크, 토머스 제퍼슨, 벤저민 프랭클린,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프리드리히 니체, 쇠얀 키르케고르, 요하네스 브람스, 리하르트 바그너, 도널드 럼스펠드, 마이클 델.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어서서 일하기의 효용을 깨닫고 이를 적극 도입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일어서서 일하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업무 효율성과 성과를 높였으며 창의성을 높여 아이디어가 넘쳐나도록 자기 혁신을 이루었다. 

일어서서 일하기는 괴짜들의 독특한 취향이 아니다. 실증적 연구를 통해 그 효율성이 입증된 과학적 방식이다.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일어서서 일하기가 신체 건강을 촉진하며 두뇌를 활성화하여 몰입과 창의성을 불러일으킴을 밝히고 있다. 또한, 업무 효과 면에서도 업무 시간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음이 실제 사례들을 통해 드러났다. 따라서 개인 차원의 변화를 넘어 조직적으로 스탠딩 데스크를 도입하는 경향이 거세지고 있다. 선도적 조직들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입소문’이 번져나가며 국내외에서 일어서기 일하기 도입이 늘어난 상황이다. 일어서서 일하기는 단순히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넘어 개인과 조직의 혁신 방향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오래된 관념, 실패와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굳이 일어서서 일하기를 실천해야 할 필요성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가? 부작용은 없는가? 어떤 단계와 과정을 거치는 게 바람직한가? 어떤 도구들이 필요한가? 개인·가족·조직 차원에서 도입할 때 과정과 주의점은 무엇인가? 『일어서라! 서서 일하고, 서서 공부하라!』는 이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 공병호는 서서 일하고 공부하기에 관한 놀라운 체험이 있다. 이 변화가 건강, 효율, 도전, 자신감, 민첩함, 젊음 등을 생산하는 원천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강조한다. 자신이 어떤 과정과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는지 밝히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한다.

그는 의자에 앉아서 일하고 공부하는 게 편하고 효율적이라는 오래된 통념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단하지만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자기혁명과 자기혁파의 길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여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이 조용하지만 격렬한 자기혁명이 수많은 사람에게 성공과 행복, 건강함을 넘어서 훌륭함과 탁월함을 향한 대장정에 참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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