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멸치랑칼치, 남해 독일마을의 신선함 담은 멸치쌈밥, 멸치회를 맛보다
[맛집탐방] 멸치랑칼치, 남해 독일마을의 신선함 담은 멸치쌈밥, 멸치회를 맛보다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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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며 겨울이 한창인 가운데 여행을 떠난다면 조금은 더 따뜻한 남쪽의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다. 푸른 바다와 함께 보석같은 풍경을 간직한 경상남도 남해는 멀지만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명소로 꼽힌다.

육로로 연결된 지 오래라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남해는 사실 섬이다. 그렇기에 네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그림같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다.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남해 양떼 목장에서는 뽀송뽀송한 양들을 만날 수 있다. 목장 안에서 양에게 먹이를 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도 가능하며 인근 편백나무 숲에서 산책을 하며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독일마을 또한 뜻 깊은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 독일로 떠나 외화벌이에 앞장섰던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조국으로 돌아와 모여 살기 시작했다는 독일마을에는 독일풍의 건축양식을 비롯해 독일의 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바다와 가까운 만큼 해산물을 통한 식도락도 유명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멸치는 남해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남해 맛집에서는 멸치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독일마을과 가까이에 위치한 ‘멸치랑칼치’는 멸치쌈과 멸치회 등 남해 바다의 내음을 가득 담은 멸치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멸치쌈은 남해바다의 죽방렴 멸치를 주재료로 하여 배추시레기, 양파, 대파 등을 넣은 뒤 멸치액젓과 매실액기스로 간을 하여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밥 위에 올리거나 상추쌈에 싸먹으면 멸치가 부드럽게 씹혀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 맛집이다.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멸치회 또한 별미로 꼽힌다. 죽방렴 멸치에 미나리와 양파를 넣고 멸치액기스와 매실액기스로 맛을 낸 멸치회는 새콤하면서도 매콤하여 감칠맛을 돋운다. 푸짐한 인심으로 제공되어 멸치회 때문에 이곳을 다시 찾는 이들도 많다.

기본 정식에는 마늘장아찌, 멸치조림, 멸치젓, 말린 갈치조림, 다시마, 톳, 미나리무침 등 남해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밑반찬이 함께 제공되며, 모든 재료는 남해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자란 재료만을 사용하여 신선함을 자랑한다. 남해 바다의 내음에 더해 주인장의 20년 내공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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