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는 퇴직이 두렵지 않다...4050 직장인의 퇴직 준비 매뉴얼
[리뷰] 나는 퇴직이 두렵지 않다...4050 직장인의 퇴직 준비 매뉴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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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100세시대에는 60세까지 직장생활을 한다 해도 퇴직 후 30~40년의 후반인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50대 초반에 퇴직을 하게 된다면 돈도 돈이지만 긴긴 후반인생을 뭘 하며 살아갈 것인지 생각만 해도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런 어려운 환경에 속수무책으로 그저 두려움에 떨고만 있을 것인가? 아니다. 각자 나름대로 퇴직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4050 직장인이 더 이상 퇴직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1장 ‘저성장·결핍의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는, 싱글의 시대·저성장·결핍의 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보았다. 가정경제측면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절약이다. 우리는 지난 30~40년 동안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고성장시대, 아주 특별한 시대를 살아왔다. 이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가 생활화된 미국, 일본 같은 선진국에 비해 불필요한 낭비요인이 너무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편안한 후반인생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런 일상생활 속의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노력이다. 

제2장 ‘자녀는 나의 노후인가’에서는, 본인이 아무리 성공을 하고 돈을 많이 벌었다 해도 노후에 자녀문제로 큰 고생을 하는 ‘자녀리스크’ 사례와 그 대응책을 다루었다. 과다한 자녀교육비·결혼비용 등을 줄이는 한편,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경제교육, 직업교육을 시키는 것이 주된 대응책이라 해야 할 것이다. 

제3장 ‘노후 최소생활비는 3층연금으로’에서는, 지금과 같은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몇 억 원의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3층 연금, 즉,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제4장 ‘노후자금 마련과 금융자산 운용’에서는, 퇴직 전에 소액자금이라면 적립식으로 펀드투자를 하고 목돈이 마련되면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펀드에 투자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제5장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현역’에서는, 퇴직 후 수입을 얻는 일이든, NPO(민간비영리조직)활동이든, 자기실현활동이든, 일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퇴직 후의 3대 불안은 노후자금, 건강, 외로움인데, 이 세 가지 불안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 ‘일’이기 때문이다. 

제6장 ‘액티브시니어들을 만나다’에서는, 퇴직 후 각 방면에서 보람 있게 일을 하고 있는 액티브시니어 열한 분의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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