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세계를 정복한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
[신간]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세계를 정복한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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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일스 루리는 영국의 브랜드 전략 컨설팅 회사인 밸류엔지니어스(The Value Engineers) 대표. 세계적인 다국적 광고회사 DDB와 JWT, 리서치 회사 HPI리서치그룹, CI컨설팅사 스프링포인트(Springpoint)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하며 광고, 리서치, 브랜드 등 마케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활약했다. 유니레버, 칼스버그, 켈로그 등의 생활용품 브랜드부터 보다폰, 소니에릭슨, 비스카이비 등의 정보통신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계의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매출을 이끌었다. 그가 진행한 광고와 프로모션은 IPA 광고효과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였으며, 영국 내 리서치 분야 최고상인 AMSO 리서치효과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전략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국내에서 출간된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시장조사의 기술』이 있으며, 그 외 『브랜드워칭(Brandwatching)』 『애드워칭(Adwatching)』 등이 있다. 이밖에도 BBC 라디오와 TV에 브랜드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으며, 각종 잡지와 정기 간행물에 마케팅과 브랜드를 주제로 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SNS와 유튜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온라인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혹할까? 바로 ‘스토리’다. 

영국 브랜드 전략 컨설팅 회사의 대표 자일스 루리의 신간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는 ‘특별한 마케팅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킨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코카콜라, 나이키, 애플, 미쉐린, 네스프레소 등 지금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 브랜드들도, 초기에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도들을 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마케팅 스토리를 만들어 내 현재의 성과를 이루어냈고, 이 책은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저자만의 예리한 관찰과 통찰로 소개한다. 

미쉐린 타이어는 왜 ‘미쉐린 가이드’를 만들었을까? 해마다 가장 뛰어난 레스토랑을 선정하여 미쉐린 스타를 부여하는 미쉐린 가이드는 사실 타이어 판촉 방안을 궁리하다 나온 아이디에서 시작된 것이다.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다닐수록 타이어가 빨리 마모되어 새 타이어로 교체할 것이라고 생각해 자동차 운전사들에게 유용한 정보(타이어 교체 방법, 주유소·맛집·숙박시설 위치 등)를 책자로 만들어 배포했고, 이후 별점 제도가 도입되며 오늘날의 미쉐린 가이드가 탄생했다. 

이 책에는 미쉐린 가이드의 탄생 스토리를 포함해 총 101개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가 담겨 있다. 저자 특유의 영국식 유머와 뛰어난 통찰력으로 흡입력 있게 풀어냈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저자 자일스 루리는 세계적인 광고회사 DDB와 JWT 등에서 20여 년 동안 근무하며 수많은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매출 상승을 이끌어 업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다. 그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재미와 교훈,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어떻게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성공적인 마케팅 스토리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안목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또한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의 후속작으로, 세계를 정복한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스토리를 한 권에 모아 소개한다. 1장 ‘브랜딩’에서는 글로벌 기업에서 원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어떻게 브랜딩을 했는지, 2장 ‘기원’에서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어떻게 브랜드에 잘 녹여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3장 ‘네이밍과 아이덴티티’에서는 브랜드 이름과 의미의 중요성을, 4장 ‘마케팅 전략’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구축시킬 수 있었던 마케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5장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기법을, 6장 ‘혁신’에서는 필요에 의해서, 혹은 우연에 의해서 발생한 혁신적인 마케팅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7장 ‘리포지셔닝과 리부팅’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라 완전히 재탄생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고객들의 니즈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미쉐린 타이어는 왜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겼을까? 애플은 왜 제품 수를 70%나 줄였을까? 네스프레소는 왜 백화점 고객들을 공략했을까?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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