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금리 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신간] 금리 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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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태민은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공인재무분석사)이자 현재 한국금융신문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조흥은행(現 신한은행)에 입행해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서 주식·채권 펀드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사건·사고를 취재하는 기자로 언론에 입문한 뒤 주로 경제와 금융 분야를 담당했다. 로이터통신, 머니투데이 등 몇 군데 언론사에서 경제와 금융을 주로 취재했다.

국내 정상급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비법을 정리한 『살아남아야 돈을 번다』 외에 생생한 생활영어 표현을 담은 『수철이가 몰랐던 영어』 『한국인이 잘 모르는 영어』 『언제까지 중1영어나 할거니?』 등을 집필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재산 불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들과 거래를 하기 시작한다. 조금 더 돈이 모이면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심지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몫 잡아 보겠다고 덤벼들기도 한다.

한때 대학생들까지 대거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쓴맛을 봐야 했다. 저자는 단기간에 돈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에 나서기 전에 금리부터 제대로 공부할 것을 당부한다.

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상황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돈의 배분에도 큰 영향을 준다. 금리 수준에 따라 부동산 시장 및 주식 시장에 진입하고 나가는 타이밍이 결정되며, 적절한 투자 비중도 정할 수 있다. 이처럼 금리는 돈의 ‘배분’에 영향을 주는 기본 요소이기 때문에 금리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무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금리 수준을 기준으로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의 가격 상황을 비교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자.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투자의 중심에 금리가 있다’에서는 금리지식에 대한 공부가 투자의 기본인 이유와 금리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2장 ‘금리정책으로 투자 위험을 알 수 있다’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결정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금리변동이 투자와 대출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말한다.

3장 ‘금리와 은행의 선순환구조를 파악하자’에서는 예금과 적금,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고금리와 저금리에 대해 설명한다.

4장 ‘금리를 알아야 부동산투자로 돈 벌 수 있다’에서는 금리 변동이 부동산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설명한다.

5장 ‘주식투자의 99%는 금리에 달려있다’에서는 금리수준에 따라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금리와 주식시장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6장 ‘한국경제의 미래와 금리,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서는 한국경제의 경기순환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하며, 금리 상황과 부동산 시장을 예시로 들면서 한국경제를 현재와 미래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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