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설 것” 예비역장성단 30일 출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설 것” 예비역장성단 30일 출범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01.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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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명 ‘(가칭)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장성단)’ 30일 출범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칭)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장성단)’이 오는 30일 출범한다.

창군 원로인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명이 이 단체에 가세한다. 장성단은 현 정부의 안보 정책이 한미동맹을 위협한다고 보고 국방안보 정책 전반에 대해 견제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 창립 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비역 단체인 재향군인회,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와 별개로 구성되는 장성단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때 함께했던 예비역 장성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단은 출범식에 앞서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창립 회원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회장단과 운영진 등을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단 관계자는 “안보 상황은 국가 존망을 걱정할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이에 단체를 결성해 본격적인 구국 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장성단이 공식 출범하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일부 신문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보충, 국민 성금으로’라는 제목의 출범식 예고 광고문도 게재했다.

지난 해 11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평화홀에서 열린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의 모습. 이들이 주축이 돼 ‘(가칭)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장성단)’이 오는 30일 출범한다.
지난 해 11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평화홀에서 열린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의 모습. 이들이 주축이 돼 ‘(가칭)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장성단)’이 오는 30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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