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른들을 위한 탈무드....랍비들이 들려주는 5000년 유대민족의 지혜와 처세 지침서
[신간] 어른들을 위한 탈무드....랍비들이 들려주는 5000년 유대민족의 지혜와 처세 지침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2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대인들은 사람과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민족인데 그들은 <탈무드>를 유대민족의 정체성을 대변할 만큼 중요하게 여긴다.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탈무드를 민족정신의 원천으로 삼고 있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경전이자 잠언집이요, 하나의 문학이기도 하다. 삶의 지혜는 물론이고 처세술과 관련된 교훈이나 일화들이 담겨 있고, 어린이들도 재미있어 할 우화나 동화 같은 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탈무드>는 유대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대인의 정신문화적인 유산으로써 유대교에서는 《토라(Torah)》라고 하는 ‘모세오경’ 다음으로 중요시된다. <탈무드>는 팔레스타인에서 나온 것(4세기 말경에 편찬)과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온 것(6세기경까지의 편찬)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전자를 ‘팔레스타인 탈무드’ 혹은 ‘예루살렘 탈무드’라 부르며, 후자를 ‘바빌로니아 탈무드’라고 부른다.

<탈무드>는 토라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의 교육의 컨텐츠와 삶의 지침서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하브루타, 쉐마, 안식일(밥상머리), 파르데스 등의 독특한 교육 및 공부법을 통하여 접근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위기에 처하거나 역경에 봉착했을 때 펼쳐보게 되는 삶의 지침서로서 고대 유대교 내부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던 것을 BC 500에서 AD 500년까지의 기간에 그들의 율법이나 전통을 10년간 2000명의 학자들이 다시 정리하고 해설한 경전이다. 이 책은 독자여러분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고 인생의 교훈을 던져주는 경세지략의 최고봉이라고 할만하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