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정보] 방탄소년단 RM, 20년 넘은 오래된 노래까지 이슈화하는 '파워'
[아이돌정보] 방탄소년단 RM, 20년 넘은 오래된 노래까지 이슈화하는 '파워'
  • 강해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1.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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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가수 김형언의 앨범 ‘DREAMING’에 수록된 ‘오렌지 햇살’ 듣기 캡쳐 화면 올라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언급하면 무엇이든 이슈가 된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섬유유연제를 언급해 품절시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리더 RM이 오래된 노래를 다시 주목받게 했다.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그 어떤 게시글도 없이 가수 김형언의 앨범 ‘DREAMING’에 수록된 ‘흩어져 가는 거리에 바랜 오렌지 햇살’이라고 시작되는 ‘오렌지 햇살’ 듣기 캡쳐 화면이 올라왔다.
 

사진=방탄소년단 SNS
사진=방탄소년단 SNS

김형언의 ‘오렌지 햇살’은 지난 1996년에 발매된 발라드 곡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운드 정말 대단하네… 김형언님 가사는 촌스러운 면이 없지 않은데, 사운드 진짜 장난 아니다”(듀***), “그시절 내가 몰랐던 노래를 2019년 RM때문에 듣는구나…역주행 하는 거 아님?”(YA****), “노래 좋네…O15B필도 나고…”(홍****), “남준이 덕에 외국 아미분들은 우리나라 숨은 노래들도 많이 듣겠네”(v****)이라는 댓글을 달고 리트윗하는 등 큰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형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침에 유튭 알림에 댓글들이 많아서 깜놀함...알고보니 새벽에 방탄소년단 김남준이 트위터에 추천해준 곡이 이 노래였던 것...”이라며, “20여년를 한결같이 외면받던 곡을 언급해주다니...ㅠㅠ 고마워 남준아”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난 그리 가창력있는 가수도 아니었고 다만, 내가 만든 곡들을 소개하는 싱어송롸이터로의 길을 걷고싶어 지지고 볶고한 앨범이었지”라며,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기억해주는 몇몇분들 때문에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한 건 아니었나보다’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달 26일 스크린X와 2D 콘텐츠로 전 세계 동시 개봉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주말 이틀간 18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아미밤 상영회 앵콜 상영을 확정지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개봉 4일 차인 지난 29일까지 총 누적 관객수 23만 2389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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