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대중 앞에 서는 법....누구나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리뷰] 대중 앞에 서는 법....누구나 대중 앞에 서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2.01 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설이나 강연을 한다고 하면 정치가나 학자 또는 회사 경영자 등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대중 앞에서 스피치 능력을 보여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각종 종교행사도 진행된다. 정보를 공유하는 설명회 개최도 기업이든 단체든 정례화되고 있다. 

지금은 대중 앞에 선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고 언제나 듣고 수용하는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언제 어느 순간 닥칠지 모를 이런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당신은 대중 앞에서 버벅거리다 내려올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회사에서 늘 접하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스피치로 진가를 발휘해야 할 때, 소모임 활동에서라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혼자 전전긍긍할 때, 스피치에 불안과 두려움을 가졌을 때 등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다. 
 

스피치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설계와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발표의 기본 구조인 질문, 인용, 호흡, 표현, 엔딩이라는 ‘발표 스피치 5대 공식’을 배워보자. 

이 책에서는 저자의 실패와 성공의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더불어 여러 강연자를 키워낸 스피치의 핵심 키워드를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수백 회의 강연과 방송을 통해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그야말로 실전에 바로 쓸 수 있는 스피치 백서다! 

“우리가 전하는 에피소드의 역할은 떠있는 당신을 위한 구명조끼 같은 역할을 한다. 무대 위에 홀로 선 당신을 구하는 일을 담당하는데 청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하나의 에피소드로 말을 확장시키는 방법, 실제 사례를 인용할 대 주의할 점, 자신의 경험을 대중에게 피력할 때의 장점과 단점 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스피치의 시작부터 마무리 인사까지 하나하나 점검하고 준비를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 완벽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 

“당신 가슴에 진정성과 유연함을 장착하라. 그리고 그들이 당신에게 바라는 바를,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그들 가슴을 뛰게 할 만한 메시지로 무장해야 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청중이 있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