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1분 독서 - 오늘을 배움으로 채우자
박승원의 1분 독서 - 오늘을 배움으로 채우자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9.02.2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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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배움으로 채우자


공부는 오직
오늘에 달린 것이어서
내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아! 공부하지 않은 날은
살지 않은 것과 한가지니 공친 날이다.

-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용휴 / 정민, <체수유병집>에서

최근 일정표를 보니
비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분명 이른 시간에 출근해서
늦게까지 일했던 것 같은 데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새벽부터 일하러 나갔지만
아무런 일거리를 받지 못한 날,
죽어라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아무것도 손에 쥐는 게 없는 날,
그런 날들을 ‘공친 날’이라 합니다.
그러니 요즘 내가 보낸 날들이
‘공친 날’들인 것 같습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용휴가
<당일헌기(當日軒記)>에 쓴 글을
정민 교수의 <체수유병집>에서 읽습니다.

‘공부하지 않은 날은
살지 않은 것과 한가지니 공친 날이다.’

그렇습니다.
일 없는 날이 공친 날이듯
배움 없는 날도 공친 날입니다.
얻은 게 없는 날이 공친 날이듯
배운 게 없는 날도 공친 날입니다.

일이 없어 공친 날이 많으면
못 먹고 못 입는 걸로 끝나지만,
배움이 없어 공친 날이 많으면
인생 자체가 허무해집니다.

오늘을 공치게 되면
인생도 공치게 됩니다.
오늘을 배움으로 채워야
인생도 의미 있게 됩니다.

오늘을 공친 날이 아닌
배움으로 가득한 오늘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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