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자녀교육진흥원, 순직 군·경·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
군인자녀교육진흥원, 순직 군·경·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
  • 미래한국 편집부
  • 승인 2019.03.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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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바친 헌신에 자녀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군인자녀 및 순직 군·경·소방관 자녀 교육과 한민고등학교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이 2월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군인자녀와 순직 군·경·소방관 유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전 국방부 장관)이사장과 홍두승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군인자녀교육진흥원 이사회 임원들과 장학금을 전달 받는 학생 및 학부모, 군인자녀교육에 공로가 있는 한민고 박광순, 강태희 교사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는 마리온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 김정일 해병대령, 잠수정 폭파사고로 순직한 고 박희동 해군원사, 야간 초계비행 중 순직한 고 이해남 공군중령 등 6명의 군인 자녀와 범인을 추격하다가 순직한 고 신동희 경사,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 김동훈 소방장 등 경찰관, 소방관의 자녀들도 포함되었다.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은 매년 해오던 장학금 전달뿐 아니라 금년부터 한민학원과 힘을 합쳐 매년 유자녀 한 명을 한민고등학교에 진학시켜 급식비, 기숙사비를 포함한 소요 학비는 물론 멘토교사, 상담사까지 지원하고 대학 진학까지를 책임지는 ‘호국명문장학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김태영 이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분들의 자녀를 우리가 책임지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말했다.

앞으로도 순직자의 유자녀는 군인자녀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민리더십캠프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EBS 원격학습 코칭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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